지리산 자락에 서서



조국의 가을이 그리워

십 수년에 지리산 자락에 섰다

추위를 몰고 온 가을 하늘은

바람에 휘청거리는데



빨강색, 노란색, 갈색..

오색의 물감으로 발라놓은

가을의 단풍이

산불되어 활활 타오르네



수없이 눌러대는 사진기의 쎳터에는

다 담을 수가 없어

애간장이 타 들어 가고



언제

이 강산에 다시 서게 될까

그리운 나의 조국의 강산이여

늘 변함이 없어

너를 사랑한다.



이항무목사님, 세계선교담당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방문단 13명은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에 받은 친절과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10. 31 일본에서

한국방문단일동을 대신해서 전형구, 이인숙선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