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3일간 진행되는 <말씀잔치>를 처음 열었습니다.

장로님들로 시작해서, 모든 목자목녀님이 너무 많은 수고를 해주셨고, 적지 않은 VIP를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이 마음이 너무 작지 않았나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저는 그간 오랫동안 예배의 자리를 찾지 못했던 분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분들이 주일에 한 번이라도 나오시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연락이 오고, 반응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또 주일에 오기로 약속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중에는 7~8년 만에 정말로 어려운 발걸음을 한 분도 계십니다.

그토록 오랜만에 아버지의 집을 찾은 그 발걸음을 우리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고, 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이 참으로 귀하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이번 <말씀잔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실까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다시 한번 거룩한 하나님 나라 구원사역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가지 이어서 진행되는 행사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가정교회 경남초원에서 주최하는 <1일특강>입니다.

우리 지역에 여러 교회를 세워주신 이유는 지역의 교회들이 빛과 소금되어, 복음을 전하라 하심입니다.

가정교회는 신약의 교회를 회복해가는 일입니다.

소모적인 일들을 정리하고, 영혼구원을 위해 초점을 맞추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1일특강>이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교회가 마산, 창원에서 건강하고 멋진교회로 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작지만, 건강하게 성장해감으로 지역의 많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하여 지역교회에 따르고 싶은 좋은 모델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교회를 섬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귀한 일을 행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