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특별한 미션이 있었습니다 김현주 집사님께서 교회 오르간이 장애가 많은 걸 안타까워하시다 새 오르간을 3주 전에 기증하셨는데 옮길 날짜를 못정해서 차일피일 미루다 겨우 날짜를 잡은 날이 비오는 수요일 이었습니다
워낙 고가라 비를 맞으면 안되기도 하고 또 여러분이 시간 마추기가 쉽지 않아 망설이다 은혜를 바라고 강행했읍니다 비닐 커버를 준비하고 부족한 인원을 보충해서 12시에 시작한 작업이 6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옷이 젖을 만큼의 비를 맞고도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하여 연차를 써가며 함께한 김규진 방송부장님, 지친 몸으로 부족한 수면에도 기꺼이 재능을 아끼지 않은 조봉래 집사님, 차량을 구해서 근무 시간을 헌신하신 남정헌 집사님, 교회일을 자기 일처럼 낯설지않게 동참해 주신 영훈형제, 아끼시던 오르간을 기꺼이 헌물하신 김현주 집사님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이 마음을 모두 모아서 올려드리는 찬양을 기뻐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내일 예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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