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목장입니다^^

봄날씨 답지 않게 춥고 비가 오는 으스스한 금요일 저녁이었지만

목장 모임을 기대하며 환한 얼굴로 함께 모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제육과 김치전 부추무침, 그리고  메인 제육과 너무 잘 어울리는

윤신주사모님의 센스있는 양배추쌈이었습니다

 항상 일용할 양식을 준비해 주시는 사모님과 음식을 준비하시고  후다닥 사라지시는

담임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맛있어서 조용해지는 시간 ㅎㅎㅎ

오늘은 둘이서 도란도란 ^^

설거지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이들의 감사나눔 중에서

정진이가 비가 내려 나무가 쑥쑥 자라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아이다운 순수함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한,

자연만물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감사하는 모습이

늘 끊이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한달을 돌아보며 응답받은감사와 5월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감사나눔은 언제나 풍성해^^

오늘의 주제 나눔은

[지난시간 자녀양육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었는데

다행히? 감사하게도? 목원들이  모두 부모이신 분들이어서 

나누는 에피소드들마다 모두가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그 누구도

"나처럼만 아이를 키워봐라~~ "라든지,

"나는 완벽한 부모다~~ "라고 말 할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유명의 시 중에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이라는 시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우리의 자녀를 더 깊이 사랑하고 아끼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겠습니다

우리 자신 또한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주의 사랑받는 필리핀 목장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