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긴 연휴를 잘 보내셨습니까? 그 어느 때보다도 길었던 명절연휴였는데, 잘 쉬신 분도 계시겠지만, 먼길을 오가느라, 더 힘든 분도 계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문제 하나를 내 보겠습니다. 이게 뭘까요?
미국에서 나온 통계를 기반으로 말씀드립니다.
약 7천만명의 사람들이 이것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고, 매년 3만 8천명이 이것 때문에 목숨을 잃습니다. 십대들도 이것 때문에 고통받는데, 64%의 학생들이 학업부진을 겪고 있고, 30-40대는 말할것도 없고, 65세 이상이 되면, 약 절반정도의 사람들이 이것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 <각종 허브차 요법, 명상, 수련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이것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스피린, 신경안정제, 수면제>의 하루 양이 약 30톤 정도라 합니다. 이게 뭘까요? 정답은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호르몬의 영향에서 나오는 생리적인 요인이 가장 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피로사회>입니다. 삶에 직면해 있는 문제들이 다 걱정거리입니다. 관계, 경제, 직장, 정치, 미래, 노후, 건강.. 어느 것 하나 걱정거리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미국통계이지만, 현대인들의 4-5명 중에 한 명은 늘 이 피로 속에 살아갑니다. 이 <피로>는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 이유가 뭘까요? 여전히 우리사회는 <바쁘고 분주하게 사는것을 미덕>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안부를 물을 때, <요즘 한가하시죠?>라고 말하는 분은 한 분도 안 계세요. <요즘 분주하시죠? 많이 바쁘시죠?> 그렇게 물으시죠. <사람들 심리에는 그런게 있습니다> <내가 바쁘고 분주하다. 내 일정이 꽉 차 있다> 하는 것을 통해서 뭘 말해주고 싶은 건가요? <내가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다..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다. 이 봐라.. 내 스케즐을, 나 만나려면 미리 약속해라. 나 이런 사람이다> 그런거 아닐까요?
어떤 분이 한자로 이걸 풀어놓으셨는데, <忙-바쁠/분주할 망 - 忘-잊을 망>
분주할 망자가, 그 의미자체가 좋은게 아니죠. <분주하다>는게 <마음이 망해가는 겁니다>, 그런데, 똑같은 글짜에서 마음이 밑으로 내려오면 <잊을 망>자가 됩니다. 그러니까.. 분주하고 정신없이 바쁘면,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자꾸 잊어버린다는 거고, 그건 마음이 망해가는 걸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 그래서 브레이크 없이 앞만 보고 바쁘게 살다보면, <소중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사는지, 내가 이 땅에 보냄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결국은 내가 누구인지도 잊어버려요. “그냥 돈과 성공”을 추구하며 가는 겁니다. 그러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까지 잃어버려요.>
이런 사람들은... 대개보면, 시간에 쫒기고 삽니다. 사람중심이 아니라, 일 중심이 됩니다. 그래서 쉬질 못해요.
그러나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가도록 보냄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땅에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것들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는 것만 해서는 안됩니다. 멈출 줄을 알아야돼요> <일할 줄만 알면 안됩니다. 쉴 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전도서의 지혜자는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다는 거예요. 일할 때가 있고 쉴 때가 있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그러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말하는 <워라밸>이 있죠. <work>와 <life>, 일과 삶이, <balance>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성경에서 말하는 안식이란게 도대체 무엇인지, 왜 하나님이 쉬라하시는지.. 또 진짜 쉰다는게 뭔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쉼은 창조질서를 회복시킵니다.
인류는 에덴동산에서 안식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부터 에덴동산을 잃어버린 것이 안식에서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구원의 대서사>는 인간들이 잃어버린 안식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요. 그들에게 참 안식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철저히 노동력으로 계산되고, 제국의 목적을 위한 도구들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 떠나 타락한 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돈의 원리 아닌가요? 어떻게하면,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이윤을 극대화시킬 것인가를 목표로 두고, 사람들을 도구화시킵니다.
그런 제국주의적 사고에 젖어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유의 땅으로 끄집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신 계명 중에 하나는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였습니다. 쉴 줄 모르는 그들에게, <안식, 쉼>이라는 것을 계명의 하나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신명기 5장의 십계명을 보면, 모든 10가지 계명중에 가장 많이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안식일, 제4계명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입니다.
이날 다 쉬라는 거예요.
[신 5:12-14]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먼저 철저히 쉬라 하십니다. 너도쉬고, 네 자식들도 쉬고, 종들도 쉬고.. 심지어 가축도 쉬게하라는 거예요.
그렇죠. 여러분! 가축도 쉼이 필요합니다. 짐을 싣고 다니는 가축도, 이따금, 풀밭에 풀어주고, 쉼을 주어야 대모 안 합니다. 이 땅도 쉬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안식년에는 파종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시골생활을 해보니, 농작물 중에 땅의 기운을 많이 소모하는 작물들이 있는데, 그걸 계속 쉬지않고 하면, 땅이 병들어요. 그래서 농작물이 안됩니다. 쉽게 병들고... 땅도 쉬어주어야 됩니다.
우리 인간들도 그렇습니다. 쉬지 않으면, 이 몸이 탈이 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 몸은 리듬이 필요하죠. 쉼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음 마치 용수철같아서, 너무 잡아당기면 장력을 잃어버리는 것같이, 탈진이오면,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이 마음의 탈진입니다.
우리 마음이란 것이, <스페이스, 여유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 소중한 삶에 대해 돌아도 보고, 거기서, 모든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를 찾고, 관계를 다시 정립해가는 거에요.>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튜닝”해가는 겁니다. 그러려면, 멈춰야돼요. 멈춰서, 소리를 잘 듣고, 잡음을 제거하고, 주파수를 잘 맞춰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내 삶에 찾아온 잡음이 없어지지 않아요. 그러니 피곤한 것입니다.
제가 휴가도 가고, 저도 저 나름대로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시기도 하고,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만의 공간을 만들어갑니다.
제가 이전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법 큰교회에서> 심방전도사님을 청빙하는데, 다른건 아무것도 하지말고, <심방>만 하라는거예요. 그리고 그 심방횟수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부목사 때, 하루에 13가정까지 다녀본 적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먹고 밤까지... 녹초가 됩니다. 몸이 힘든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용량을 초과해 버립니다. 그래서 그 전도사님이, 그교회에 들어가서 날마다, 심방만 다니는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번아웃이 온 겁니다. 그리고 사역을 오랜기간 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는 그 교회가 좀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목회자라해도,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 고통과 갈등의 문제들을 담아내는 일에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꽉 차서 넘쳐버리면, 그 무게를 감당하기 어려워 집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쉼을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쉬지 못하는 인간, 더 높은 효율을 위해 쉼을 거부하는 인간들을 위해, <쉼>을 명령하신 겁니다.
하나님이 아시죠. 우리 인간을요.. 이 몸이 얼마나 약하고, 우리 마음이 얼마나 약한지를 아십니다. 우리 인생이 단지 흙에서 온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도요.. 제자들을 막 잡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막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쉬라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기억하라는 겁니다.
[신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어떤 기적으로 우리를 종노릇하던 제국주의 세계에서 끄집어 내셨는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2.진정한 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안식일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계명을 자유롭게 누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안식일 계명의 노예가 되어 삽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이땅에오셔서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당신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거예요. 주인이 되셨다는 것이 뭡니까? 주권을 가지셨단 말입니다. 주인은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안식을 잃어버린 인간들에게 안식을 찾아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찾아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 이십니다.
그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한테 와라! 같이 일하자, 땀흘려 일하지> 그러는게 아니예요.
먼저 쉬라는 거예요. 쉬고, 진정한 안식을 내 안에서 누리라는 거예요. 잃어버린 에덴을 내게서 찾으라는 거예요.
여러분! 예수님안에 참 안식이 있는 줄 믿습니다.
다윗을 생각해보십시요. 다윗은 하나님의 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렸던 사람입니다. 시편 23편을 보면,
[시편23:1-2]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이 그림이 그려지십니까? 얼마나 평화로와요... 하나님께서 양같이 약한 자신을 인도하는 목자가되시는데, 그분이 내 삶을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거기 뉘어주신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풀밭에 누어서 쉬며,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를 올리고, 찬양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다윗의 모습을 보세요.
그런데 이 시편이 다윗이 자신이 목자로 양을 치던 것을 경험하면서 나온 노래입니다. <베들레헴>은, 좋은 목초지가 없는 곳이랍니다. 황량한 땅이 많아요. 그런 땅에, 목자가 하는일은 가시덤불을 걷어내고, 큰 돌을 제거하고, 거기에 씨를 뿌리는 겁니다. 그래서 좋은 목초지가 만들어주는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진 곳에서 양들이 그 풀을 뜯고 쉬고 놀고하는 것을 보는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기뻤겠어요. 그런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된 것입니다.
<아!하나님도 그렇겠구나> 나를위해 푸른 풀밭을 만드시고, 나로하여금 이렇게 쉬게하시는구나. 그걸알고, 그 품에서, 누워쉬고 안식하고.. 그걸 보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걸 알게된거에요.
그래서 하나님이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는 <하나님을 그렇게 안식처, 피난처로 삼고 그안에서 진정한 안식, 쉼, 즐거움을 얻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땅에 진정한 목자로 오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제국주의 시스템의 노예가 되어서, 항상 쫒겨살고,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인간들을 위해서... 황량한 광야같은 세상, 저주의 가시덤불, 죄의 돌덩이를 걷어내시고, 생명의 우물을 파놓으시고, 참된 생명의 초장을 만들어놓으시고, <내게와라.. 내게로와서 쉬어라>하시는 겁니다. 와서 일하라하는 것이 아니고, 와서 쉬라는 거예요.
거기에 누워 쉬기를 원하십니다. 풀밭에 푹 잠길 만큼 푹신하게 누워보십시오. 사랑의 풀에 묻히십시오. 거기서 쉼을 찾으십시오.
육체적 피로나 영적인 피로는 우리를 혼란과 짜증스러움과 현실도피와 과민한 반응과 파괴적인 발언으로 몰아갑니다.
영육간의 피로를 씻어내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인 피로는 단순한 휴식만으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죄책감을 벗어야 합니다.
양심의 가책, 자책감, 불신앙적 회의..... 이런 마음의 찌꺼기는 우리 영혼을 지치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 돌아와 용서를 받는 일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 교회에도 많은 분들이 주일에 와서 봉사를 하시는데, 먼저는 쉬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겁니다. 그것이 예배예요.
어떤분이 말하기를, calm이란 단어로 이렇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calm, 평온/진정>을 생각해 본다면, Celebration (축제/예배)/Ask(간구/감사)/Leave(남김/맡김)/Meditation(생각/묵상)입니다.
예수님 안에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영원한 쉼이 있습니다. 한주간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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