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2015-01-27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먼저 잘 다녀왔음을 알려드립니다.
1월 21일 태국 송클라로 출발하여 恩惠중에 사역을 마치고 장년 콰이어 사역팀의 일부인 김소년 장로님, 한신자 권사님, 조봉래 집사님과 저가 오늘 2시경에 교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의 공연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콰이어사역, 워십, 케이 팝 등으로 태국 아동들과 청소년들을 사로잡았으며 일정에 없던 야시장에서의 공연은 갑작스런 요청을 받고 악보와 앰프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지만 김소년 장로님의 '오 솔레미오'와 조봉래 집사님의 색소폰 연주를 두 곡을 하면서까지 시간을 끌어 악보를 공수하는 작전끝에 우리의 콰이어 팀과 워십, 케이팝 팀이 1,000여명 이상되는 관중들을 매료시키는 성공적인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6일 프랑이 가르치는 대학교에서 우리의 공연을 마치고 '사영리'를 전할 기회가 있었는데 무슬렘이 6~7명 있는 그곳에서 가장 나이 어린 혜원이와 혜성이로부터 장년들까지 2~4명을 대상으로 사영리를 전했는데 우리는 영어를 잘 하는 집단이라고 알고 갔었는데 오히려 우리 중고등학생들 수준보다 낮아 태국어를 못하고 영어에 능통하지 못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그래도 우리 청소년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태국어나 영어를 잘 하는 피트, 프랑, 릴리, 박신자, 여운식 선교사님 같은 분과 한 팀이 되어 4~5명 정도의 학생에게 전하게 되며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태국비전트립을 통해 감동적이었던 것은 주일 예배때 찬양단을 섬기는 태국 중고등학생들의 열정으로 예배가 더욱 힘있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태국어, 영어, 한국어 찬양을 악보나 가사없이 율동과 함께 할 수 있으려면 피나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으로 찍어 왔으니 우리 다음세대나 장년 예배의 찬양팀들이 본받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우리를 위해 날마다 수고해 주신 캄행 목사님, 사모님, 피트. 프랑, 릴리 그리고 여운식, 박신자 선교사님, 송클라교회 열성적인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태국에 남아 있는 이항무 목사님, 전미희 사모님, 김민자 권사님, 이영숙C 집사님, 황연화 팀장님, 이성제, 배수연, 한동혁, 서지환 조장, 한현빈, 강지회, 김예빈(大), 김다준, 유영진, 유정훈, 조수아, 김예빈(小), 서지원, 강혜성, 서혜원이 끝까지 사역을 잘 마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