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11월 13일(주일)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에 위치한 삼남교회를 섬기기 위해, 1부 예배를 마치고 선교관 앞에서 열일곱분이 교회차량과 2대의 개인차량으로 출발하여 삼천포(해안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바쁘게 1시간을 더 달려 오후 1시 30분쯤 선구마을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삼남교회 팽영호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님들이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삼남교회의 외형은 외지인의 시각에서는 낡고 초라하게 보일찌 몰라도 믿음의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언덕위에 위치한 교회가 마을을 내려 보며 말씀을 선포하는 것 같은 위용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통상 마을회관에서 사역을 진행하였는데, 마을 리더중 한분이 다음날 회관에서 시행할 마을제사 관계로 교회사역 하는 것을 반대하셔서 부득불 인근의 팔각정과 두 분의 권사님댁에서 영양제 주사와 미용 그리고 통증진료를 하였습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과 같이 오히려 찾아오시는 분들께 믿음의 가정에서 이루어진 사역으로 복음을 더 당당하게 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을 팔각정에서 이루어진 영양제 투여에는 마산요양병원 이옥남 간호부장님께서 처음으로 사역에 동참하여 한 사역을 책임져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점을 영양제 투여중에 이루어지는 전도팀의 복음제시에 여타 형제교회 마을주민들과는 달리 무시 또는 무반응으로 일관하여 정사라 권사님께서 너무 힘들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포기를 선언하시고, 미용사역 장소로 이동하여 한신자 권사님과 함께 대기하고 계시는 마을분들께 얼마나 맛깔스럽게 복음을 전하셨는지 이웃에 사시는 김선희 할머님께서 복음을 영접하여 권사님께서 얼마나 기쁘셨던지 큰소리로 영접기도하고, 또 말씀전하고, 찬양하고, 춤까지 추시면서 그 기쁨을 표현하셨는데, 밖에서 듣고 있는 미용팀원 모두가 하나같이 마치 부흥회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곤 하셨습니다.
삼남교회의 요청으로 국수봉사는 하지 않았지만 이효근 집사님 내외분께서 정말 맛있는 수육을 준비해 주셔서 오고 가는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형제교회 사역 중 늘 미용사역이 가장 인기 있고, 늦게 끝났었는데, 감사하게도 심권남 권사님을 비롯한 세 자매와 보조도우미들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평소보다 많은 분들에게 파마와 컷트를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일찍 사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김성섭 장로님의 통증진료는 시작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여 거의 4시간 넘게 한순간도 쉬지 않으시고 가장 늦게까지 진료를 해주셨는데, 몇 년간 형제교회 사역에 참여한 저로서도 처음 보는 진풍경이었으며, 또한 진료를 마치고 나오시는 주민들마다 “이런 침 처음이다, 신통하다, 효과가 바로 있다”하시면서 끊임없이 마을분들이 오셨고, 또한 장로님은 진료를 통해 주민들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셔서 그런지 힘이 드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밝은 표정으로 사역을 마쳤던 것 같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팽영호 목사님 내외분께서 사역자들을 위해 고구마도 나누어 주시고, 남해 암소한마당이라는 유명한 음식점에서 불고기전골과 마을분들이 준비해 주신 문어숙회를 대접받아 풍성하게 먹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역을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삼남교회와 성도님들이 지역주민들과의 관계가 참 좋구나 하는 것을 충분히 목도하는 계기가 되었고, 비록 금번 사역을 통해 한분만 복음에 반응하여 영접하였지만 삼남교회 성도님들이 기쁜 마음으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마을에 있는 우물가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끊임없이 솟아 흘러내려 마을을 적시듯이 삼남교회의 복음사역과 가포교회의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조만간 선구마을 지역주민들에게 끊임없이 흘러 스며들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2016년도 형제교회 사역을 통해 많은 지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 재정을 채워 내년도 사역에 이월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헌금과 헌신으로 재정과 사역이 차고 넘치게 된 것 같습니다. 형제교회 사역자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2017년도에도 의료, 미용, 전도, 음식, 안마 등 다양한 재능과 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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