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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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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영국 피터슨선교사님부부
2016-11-25 12:49:29
정청
조회수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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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딸 혜윤이의 졸업 때문에 영국에 갔다가, 본머스에서 기차로 15분정도 거리인 브로컨허스트에 피터슨선교사님부부가 사셔서 찾아뵙고 왔습니다. 쌀쌀한 날씨와 고령이신데도 역까지 마중 나와 주셨습니다.


피터슨선교사님은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하시고 28살에 가포에 오셔서 1966년부터 1982년까지 마산결핵병원에서 진료도 하시고 가포교회 출석을 하시며 성경도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한국말 많이 잊었습니다. 맛있게 많이 드십시오. 사위가 중국 사람입니다..” 한국 말을 간간히 하시면서 즐겁게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생각나는 분들 있습니다. 한장로님(한두찬장로님), 존경합니다. 고집사님(소천하신 고춘식전도사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시며 추억에 빠지기도 하셨습니다. 내년이 우리 교회 창립 70주년이라 오시기를 부탁 드렸드니 나이도 많고 약하여서 폐를 끼칠까봐 가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가포교회에도 의료선교부가 생겨 국내 형제교회를 섬기고 해외봉사가 간다고 하자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치료하려면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권면하시네요.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박미선권사가 한글로 읽고, 딸은 영어로 읽고.. 숨막히듯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반이 지나고, 역까지 배웅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선교사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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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강경봉 2016-11-26 00:01:38
참 보기좋은 사진입니다~ 사진만으로도 만남의 시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은혜롭고 훈훈하네요~ 선교사님과 집사님의 뒷모습이 아버지와 아들같은 평안한 분위기이고 식탁의 네분 모습이 넘좋네요~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늘 보는 우리말 성경구절이지만 선교사님댁의 패널이 특별하게 보입니다~ 좋은사진 올려주신 집사님, 권사님 감사합니다~ 혜윤아~ 졸업축하해~^^
이항무 2016-11-26 09:12:02
좋은 만남이었겠어요 저도 호주에서 브라운 선교사님 만났을때 한국말을 하시니까 넘 반가웠고 소고기전골 여전히 좋아하시고 이런 분들 덕에 한국이 복을 받았는데 우리는 그 은혜를 잊었고 자기의에 빠져서 나라가 어려움을 겪나봅니다.
이영근 2016-11-26 20:01:35
가포교회를 대표하여 선교사님 부부와 만나고 오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교사님! 건강하세요.
정청 2016-11-26 21:10:09
온화하면서 유머스런 인품이 너무 좋으시더라고요. 김강권장로님이나 진장로님 같이 어릴 때 뵜던 분들이 만났으면 많이 기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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