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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온 목장이야기(2026.07.09 목요일)
2026-07-10 17:47:32
이수현
조회수   17

 

시에라리온 목장 이야기 (7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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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목장 이야기 (79일 목요일)

 

이번 목장예배는 심형민장로님(전윤희권사님) 가정에서 시에라리온에서 사역하시는 최철호·김두향 선교사님과 함께 드렸습니다.

선교사님의 감사와 축복의 기도로 시작하여, 각 가정에서 한 가지씩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으로 풍성한 만찬을 나누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랑을 함께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목부님의 기도와 찬양(험한 시험 물속에서, 주 어느 때 오실는지)으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말씀 나눔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동안 이석증으로 말씀 요약을 하지 못했던 강정숙권사님께서 건강을 회복하시어 직접 요약해 주셨고, 목원들이 한 구절씩 돌아가며 함께 읽고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어 최철호 선교사님의 시에라리온 선교 사역 나눔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지난해 방문에 이어 올해도 다시 목장을 찾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카발라 지역은 교회가 많아 현지 목회자들이 외부 선교사의 사역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새로운 선교지를 찾아다니셨다고 합니다. 만딩고족이 거주하는 지역은 이슬람의 영향이 강해 접근이 쉽지 않았고, 추장도 만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팔라바 지역에서는 개신교 신자들이 교회가 없어 가톨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상황을 보시고, 그곳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슬림 가정은 자녀가 많은 경우가 많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의 비전은 은퇴하기 전까지 팔라바, 도골로이야, 세네케두구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현지인들에게 사역을 맡기고, 학교 사역도 함께 세워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된 현지 사역자들을 붙여 주시며 비전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간증해 주셨습니다.

현지에서는 무슬림 부모들의 반대와 다양한 종교적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배의 삶을 세워가기를 소망하시는 선교사님의 비전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공통 나눔에서는 감사나눔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씀을 토대로 하반기 개인적 가정적 신앙적인(삶의 목표/영적인 목표)를 나누었습니다.

    새벽기도, 감사하는 삶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다짐했습니다.

  •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맡겨진 사역을 계속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하며, 남편의 예배 회복과 골방기도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 치료를 통해 약물 부작용을 미리 알게 하심에 감사하며, 태국어 성경 필사와 교회 역사 요람 편찬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 딸의 소원(자녀 주심)을 이루어 주셔서 행복한 가정을 허락해 주시기를 믿음으로 감사했습니다.
  • 못한 화상을 입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감사하며, 하반기에는 남편과 함께 예배드리는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장에 일거리를 허락하심에 감사했고, 일이 많을 때도, 쉼이 있을 때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했습니다.
  • 인해 직원들의 급여를 걱정하던 중 큰 일거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 통해 선교지 소식을 직접 듣게 하심에 감사하며, 재정과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 독한 피부과 약을 2주간 먹음으로 인하여 나빠졌는데 그 어려움 가운데서도 조금씩 회복하게 하심에 감사드렸습니다.
  • 목장 식구들이 함께 모여 한자리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이 큰 감사의 제목이었습니다.

우리 시에라온 목장 식구들은 언제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넘침도, 부족함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 주는 허깅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시에라리온 선교지와 우리 목장 가운데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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