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잠언

추석잠언
2015-09-25 13:13:49
이항무
조회수   1326

추석잠언


 


져주지만 지는 것은 아니다


겸손하지만 무능한 것은 아니다


죄인이지만 못난 것은 아니다


말없지만 할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살지만 내가 사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달이 차고 기욺이


썰물과 밀물을 만들고


농번기화 농한기를 만든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이


더위와 추위를 만들고


인생의 밤낮을 만든다


 


꽃이 피고 짐이


계절의 변화를 만들고


인생의 성쇠를 상징한다


 


자식을 키우고


집안을 돌보고


열심히 산것이 헛되다


 


헛된 것을 알고나니 비로서 헛되지 않다


헛된 것을 겪어보니 참된 것이 보인다


헛되다고 말하니 비로서 의미가 되어 돌아온다


 


부모님 살아계실제나 돌아가실제나 한결같으리라


돌아가신 부모 앞에 절하기 보다 부모마음 헤아려야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절하기 보다 하나님마음 헤아려야한다


이땅에 모든 부모의 마음모아 하나님마음 헤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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