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중보기도의 매력에 빠져버린 정집사-페낭일기
2009-08-30 21:29:26
정종철
조회수 575
중보기도하면 생각나는 것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기본 기도시간이 2시간 한 번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기질 그래서 나이가 약간 든 아줌마 부대가 주종을 이룬다. 사실 30분 하고나면 기도할 내용이 별로 없다.
그동안 세계 30개 도시를 여행하며 여행관련 사업을 준비하던 중 이번 선교 여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무슨 중보기도를 일주일동안 하겠나? 한 삼일하고 관광이나 가겠구나 생각을 했다. 강선교사 잘 알지 못한다. 단지 악을 쓰며 기도하는 외인부대 조교 같은 분으로 나에게 인식이 되어 있었다. 4개월째 거액이 수금이 되지 않아 어렵게 여행비용을 만들었다. 선교지에 가기 전 인터넷으로 사전 답사를 마쳤다. 속으로 3일 바짝 선교하고 나머지 시간은 푸켓과 싱가폴을 가봐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내가 없어지면 싱가폴에 있을 거라고 출발부터 선포하였다. 선교첫날 오전부터 빡세게 기도를 하는데 이거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색이 안수집사 채면에 딸 다영이 보다 못했어야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도망 갈 생각은 접고 중보기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처음 아내가 선교 여행을 간다기에 무조건 가라고 애기 했다. 해마다 선교여행을 한 나로서는 선교지에 가봐야 그 곳이 영적전쟁터이고 선교사님들의 힘든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한 영혼을 애타게 찾는 그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날짜가 다가오자
우리 가족이 다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아내가 말했다.
해외여행 금지령이 떨어진 나로선 절호의 기회고 찬스였다.
선교일정의 프로그램을 이메일로 받고 보니 너무나 단순해보였다. 한 번의 모임도 없이 모인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 궁금했다.
강선교사님 스타일로 보아서 빡세게 하리라는 생각이 들면서 페낭에 도착했다.
18세기 영국인 프란시스 라이트에 의해 건립된 페낭은 인구 68만 명 중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사람들이 사는 다민족 도시다. 천해의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먹 거리로 세계 살기 좋은 도시로 손 곱힐 정도다. 3만 불 수준의 페낭도시는 가는 곳곳마다 사찰과 힌두교사원 모스 코가 너무나 많았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강행군 속에 하루하루를 열어 나갔다.
시간 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환상을 보면서 중보 기도의 매력에 난 빠져버렸다.
하루 종일 기도하고 찬양하였는데 오히려 힘이 솟구쳤다. 예전의 방언이 다시 살아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매시간 마다 느낄 수가 있었다.
화요일 저녁 청년 연합 기도회가 있는 페낭 하우스 오브 플레이어라는 불리는 기도의 집으로 갔다.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소리 그리고 방언과 워십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슬람이 강한 이곳에 이런 청년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찬양 한곡 한 구절 가사를 가지고 10분 이상 리바이벌 하면서 간절히 외치는 찬양소리가 지금도 귀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다.
수요일 5팀으로 나뉘어 영적 전쟁을 선포하며 어둠의 세력의 길목을 차단하러 밖으로 나갔다. 사찰로 사원으로 해안가로 땅 밝기를 시작으로 한걸음씩 다가섰다.
평온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영적 먹구름이 가득 차 있어 빛이 들어 올 틈이 보이지 않았다.
각 팀들은 페낭 시내에 제일 높은 페티스 힐 정상에 모였다.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면서 이 땅의 어두운 세력들을 물리치는 빛이 들어오길 선포하며 내려 왔다.
다음날 서남아시아의 최초의 교회인 센 조지교회로 갔다. 잘 지어진 교회는 문이 굳게 닫혀 있고 까마귀와 개들의 보금자리로 변해 있었다.
이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주님께 영광 드리는 교회가 되어 달라고 기도하며 찬양하였다.
다시 이동하여 우리가 찾은 곳은 시내 한 복판 폐허가 된 LMS 영국의 런던선교회다.
이곳은 많은 선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아시아로 파송하는 선교 전초기지였다. 중국 선교사의 아버지 허드선테일러 한국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가 이곳을 거쳐 갔다.
약간 떨어진 곳에는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한 기독교 묘지가 있었다.
한 살 아이부터 사업가 중국인 수많은 사람들과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하며 순교하였다.
아침부터 성령의 단비가 온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공장지대 근처 희망의집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올리비아와 중국계 여자집사님이 계셨는데 이들은 마약과 약물중독 그리고 도박과 성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을 정화시키며 복음을 전파하였다. 찬양 가운데 우린 그들을 축복하며 이곳이 변화하길 간절히 기도했다.
현지교회를 방문 했다. 예배 시스템이 완벽해 보였다. 강선교사님은 이곳이 간절히 변하길 원했다. 그는 바닥에 엎드려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다. 이교회로부터 성령의 바람이 불어 달라고 그리고 페낭에 모든 교회들이 하나 되게 해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
폐허가 된 런던선교회에서 가져온 꽃식물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순교한 선교사님들의 눈물과 피를 기억하며 꽃을 받은 당신들을 통해 페낭이 거듭나가길 소원 했다.
토요일 새벽 이곳에서 처음으로 새벽 기도에 참석하였다. 모두들 방언으로 기도하며 찬양하였다. 중국계성도 기도 가운데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주님의 뜻을 알 수가 있었다.
당신들은 이곳에 기도의 불씨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선교대사로 왔다는 말에 내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약한 우리를 사용하세서 이곳을 변화시키기 원했다. 오늘은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궁금했다. 권위주의적 한국 예배와는 사뭇 달랐다.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온 몸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모습이 은혜롭게 보였다. 이번 선교를 통해 소리 없는 전쟁, 보이지 않지만 영적 선물을 그들에게 주고 온 것 같다.우린 이곳을 떠나지만 페낭 땅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페낭의 산봉우리와 한국의 산봉우리가 연결되는 왕의대로를 만드는 그 것이 강선교사의 기도고 소망이다. 겉은 강해 보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부드러운 강선교사님의 진실을 지켜보았다. 보내는 선교사 섬기는 선교사로 우린 평생의 동지가 되었다. 무지개의 약속처럼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모든 열방의 주님이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전진 할 것이다.
기본 기도시간이 2시간 한 번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기질 그래서 나이가 약간 든 아줌마 부대가 주종을 이룬다. 사실 30분 하고나면 기도할 내용이 별로 없다.
그동안 세계 30개 도시를 여행하며 여행관련 사업을 준비하던 중 이번 선교 여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무슨 중보기도를 일주일동안 하겠나? 한 삼일하고 관광이나 가겠구나 생각을 했다. 강선교사 잘 알지 못한다. 단지 악을 쓰며 기도하는 외인부대 조교 같은 분으로 나에게 인식이 되어 있었다. 4개월째 거액이 수금이 되지 않아 어렵게 여행비용을 만들었다. 선교지에 가기 전 인터넷으로 사전 답사를 마쳤다. 속으로 3일 바짝 선교하고 나머지 시간은 푸켓과 싱가폴을 가봐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내가 없어지면 싱가폴에 있을 거라고 출발부터 선포하였다. 선교첫날 오전부터 빡세게 기도를 하는데 이거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색이 안수집사 채면에 딸 다영이 보다 못했어야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예 도망 갈 생각은 접고 중보기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처음 아내가 선교 여행을 간다기에 무조건 가라고 애기 했다. 해마다 선교여행을 한 나로서는 선교지에 가봐야 그 곳이 영적전쟁터이고 선교사님들의 힘든 고통과 어려움 그리고 한 영혼을 애타게 찾는 그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날짜가 다가오자
우리 가족이 다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아내가 말했다.
해외여행 금지령이 떨어진 나로선 절호의 기회고 찬스였다.
선교일정의 프로그램을 이메일로 받고 보니 너무나 단순해보였다. 한 번의 모임도 없이 모인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 궁금했다.
강선교사님 스타일로 보아서 빡세게 하리라는 생각이 들면서 페낭에 도착했다.
18세기 영국인 프란시스 라이트에 의해 건립된 페낭은 인구 68만 명 중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사람들이 사는 다민족 도시다. 천해의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먹 거리로 세계 살기 좋은 도시로 손 곱힐 정도다. 3만 불 수준의 페낭도시는 가는 곳곳마다 사찰과 힌두교사원 모스 코가 너무나 많았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강행군 속에 하루하루를 열어 나갔다.
시간 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과 환상을 보면서 중보 기도의 매력에 난 빠져버렸다.
하루 종일 기도하고 찬양하였는데 오히려 힘이 솟구쳤다. 예전의 방언이 다시 살아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매시간 마다 느낄 수가 있었다.
화요일 저녁 청년 연합 기도회가 있는 페낭 하우스 오브 플레이어라는 불리는 기도의 집으로 갔다.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소리 그리고 방언과 워십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슬람이 강한 이곳에 이런 청년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
찬양 한곡 한 구절 가사를 가지고 10분 이상 리바이벌 하면서 간절히 외치는 찬양소리가 지금도 귀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다.
수요일 5팀으로 나뉘어 영적 전쟁을 선포하며 어둠의 세력의 길목을 차단하러 밖으로 나갔다. 사찰로 사원으로 해안가로 땅 밝기를 시작으로 한걸음씩 다가섰다.
평온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영적 먹구름이 가득 차 있어 빛이 들어 올 틈이 보이지 않았다.
각 팀들은 페낭 시내에 제일 높은 페티스 힐 정상에 모였다.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면서 이 땅의 어두운 세력들을 물리치는 빛이 들어오길 선포하며 내려 왔다.
다음날 서남아시아의 최초의 교회인 센 조지교회로 갔다. 잘 지어진 교회는 문이 굳게 닫혀 있고 까마귀와 개들의 보금자리로 변해 있었다.
이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주님께 영광 드리는 교회가 되어 달라고 기도하며 찬양하였다.
다시 이동하여 우리가 찾은 곳은 시내 한 복판 폐허가 된 LMS 영국의 런던선교회다.
이곳은 많은 선교사들이 교육을 받고 아시아로 파송하는 선교 전초기지였다. 중국 선교사의 아버지 허드선테일러 한국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가 이곳을 거쳐 갔다.
약간 떨어진 곳에는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한 기독교 묘지가 있었다.
한 살 아이부터 사업가 중국인 수많은 사람들과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전하며 순교하였다.
아침부터 성령의 단비가 온 대지를 적시고 있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공장지대 근처 희망의집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올리비아와 중국계 여자집사님이 계셨는데 이들은 마약과 약물중독 그리고 도박과 성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을 정화시키며 복음을 전파하였다. 찬양 가운데 우린 그들을 축복하며 이곳이 변화하길 간절히 기도했다.
현지교회를 방문 했다. 예배 시스템이 완벽해 보였다. 강선교사님은 이곳이 간절히 변하길 원했다. 그는 바닥에 엎드려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다. 이교회로부터 성령의 바람이 불어 달라고 그리고 페낭에 모든 교회들이 하나 되게 해달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다.
폐허가 된 런던선교회에서 가져온 꽃식물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순교한 선교사님들의 눈물과 피를 기억하며 꽃을 받은 당신들을 통해 페낭이 거듭나가길 소원 했다.
토요일 새벽 이곳에서 처음으로 새벽 기도에 참석하였다. 모두들 방언으로 기도하며 찬양하였다. 중국계성도 기도 가운데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주님의 뜻을 알 수가 있었다.
당신들은 이곳에 기도의 불씨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선교대사로 왔다는 말에 내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약한 우리를 사용하세서 이곳을 변화시키기 원했다. 오늘은 주일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궁금했다. 권위주의적 한국 예배와는 사뭇 달랐다.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온 몸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모습이 은혜롭게 보였다. 이번 선교를 통해 소리 없는 전쟁, 보이지 않지만 영적 선물을 그들에게 주고 온 것 같다.우린 이곳을 떠나지만 페낭 땅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페낭의 산봉우리와 한국의 산봉우리가 연결되는 왕의대로를 만드는 그 것이 강선교사의 기도고 소망이다. 겉은 강해 보이지만 속은 따듯하고 부드러운 강선교사님의 진실을 지켜보았다. 보내는 선교사 섬기는 선교사로 우린 평생의 동지가 되었다. 무지개의 약속처럼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모든 열방의 주님이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전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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