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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3] 박인욱/이현주 선교사 (탄자니아)
2026-03-01 11:22:37
진하영
조회수   15

카리브니, 탄자니아 선교 이야기 68-이제 시작했으니, 마무리까지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2026년 2월 선교소식 전합니다. 
    바가모요 지역 우쿠니 땅에 하나님 나라가 하나씩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6개월전 본격적으로 이곳에 교회와 학교를 건축하고 사역하겠다는 결단을 하였지만, 그 땅을 보면서 마음은 좀 심란하였습니다. 우기철이 되면 물이 여기저기 고이는 땅이고,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어서 풀들이 많이 자라나고, 진입로 마지막 150m 구간은 길이 울퉁불퉁하여 차가 다닐 수 있겠나 싶었습니다. 이전에 어떤 선교사님이 파놓은 우물이 있긴 했지만(누구든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면 도우려고 팜), 긴 시간동안 방치해 놓아서 다시 재가동할 때 물이 나오겠나 싶었습니다. 물이 나오질 않으면 새로 파야 했는데, 감사하게도 몇 번 시도끝에 물이 나와 추가로 우물을 파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몇주동안 토요일 오전에 리더모임을 하고 오후에는 아이들 전도 프로그램을 가지다가, 2월 첫주 주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긴 하지만, 주변에 아직 이렇다 할 건물들이 없는 상태에서 주일예배를 시작하는 것은 모험이었습니다. 멀리서 아이들이 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몇 명이나 올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사하게도 첫주 주일에 아이들 8명, 어른들 4명이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토요모임 시작부터 형제가 같이 출석하는데, 지난주간에 집에서 교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물었더니 걸어서 45분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멀리서 오는 형제를 보고, 너무 예뻐서 꼭 안아주었습니다. 주일예배에 생각만큼 아이들이 오지 않아, 이번주 토요일부터 오전시간에 교사들이 전도를 하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주변에 사립초등학교가 하나 있기는 하지만, 토요일, 주일에는 수업이 없기에 평일전도를 해야 하는데, 평일날에는 교사들이 모두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평일전도가 어려운 입장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공립 초등학교는 편도 40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토요전도는 주변에 주택들이 아직 들어서지 않은 상황이라 먼거리를 걸어가서 전도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를 하자고 합니다. 교사들도 자신들이 보기에 전도가 필요하다고 여겨 수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반듯한 예배당이 없어서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 부지에 건물을 올리려고 땅을 파 내려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층 건물로 예배당을 지으려고 했는데, 주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현지인들이 2층으로 건물을 올리라고 조언들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교회와 유치원을 따로따로 올리면 기초공사와 지붕 비용이 들어가는데, 2층으로 올리면 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층은 유치원, 2층은 교회로 사용). 물론 2층으로 올리기 때문에 땅을 더 파야 하고, 2층 바닥(1층 천장)에 슬라브를 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층 건축이 갑자기 2층 건축이 되어 한꺼번에 많은 재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먼저 짓고, 나중에 비용이 만들어지면 유치원을 따로 지으려고 계획하고 교회 지을 비용만 생각하고 시작하였는데, 갑자기 2층 건축이 되면서 돈이 한꺼번에 들어가게 되어 아무래도 재정 걱정을 하게 됩니다. 1층에 유치원을 넣다보니 전체 건축 면적 또한 넓어져 공사가 생각보다 커졌습니다. 2층으로 건물 구조가 바뀌면서 건축허가도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2층 건축설계 번경을 하고, 재 건축허가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데, 설계변경+건축면적 확장으로 추가지출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시작하게 하신 이가 여호와시기에 되어져 가는 과정과 마무리까지 여호와 하나님이 책임지시리라는 믿음은 있지만, 사람이기에 현실적으로는 재정걱정을 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음에도 현실적인 걱정 앞에서는 믿음이 약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이제 시작했으니, 마무리까지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물질로 기도로 후원해 주신분들(크든 작든)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2층 교회건축 설계변경 과정이 잘 진행되어 건축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2. 2층 건물 공사 비용(재정)이 채워지도록 
3. 주일예배에 많은 아이들이 나오도록. 이를 위해 전도하는 교사들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시도록 
4. 우쿠니 땅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으로 자라가는 아동, 청소년들이 가득 채워져 복음의 땅으로 변화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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