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오늘 기도체크표가 배부됩니다.
기도체크표는 가정교회 부흥회를 앞둔 60일 동안 나의 기도와 예배를 점검하고,
자리를 지키며 기도를 쌓아가는 일에 도움을 드리고자하는 관리카드입니다.
처음에는 목장별로 전체 체크시간을 취합하여 주보에 내고, 기도시간을 올려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부흥회인 소문난 말씀잔치>에 VIP를 품고 초청하는 일의 초점을 흐릴 수 있을 것 같아 개인관리카드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장에서 잘 체크하여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고, 각자가 잡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는 셀프 점검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최영기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잔치를 치른 여러교회들이 있지만,
그 중 여주광현교회는 도심에서 벗어난 읍내지역에 있는 80명이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처음 VIP로 나온 명단이 322명이었습니다.
성도들은 이들의 이름을 현수막으로도 걸고, 주보에도 넣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사실 이름만 알뿐 그 어떤 정보도 알 수 없었습니다. 기도가 건조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이름만 불러가며 기도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불러가며 나열하는 건조한 기도조차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일하신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78명으로 압축된 초청가능한 VIP들 중에 말씀잔치 동안 방문한 이들이 64명이나 되었습니다.
시니어 3개를 포함한 13개 목장에서 단 한개의 목장도 빠짐없이 기도하던 VIP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교회공동체가 함께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VIP를 위해 기도하려 합니다.
기도하면 없던 VIP가 떠오릅니다. 기도하면 한영혼이라도 더 찾으시는 그들을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기도하면 안될것 같던 사람이 초대에 응하는 일이 생깁니다.
기도하면 비록 내 VIP가 초대자리에 오지 못했더라도, 다른 VIP가 온 것만으로도 나도 이 일에 일조했다는 사실에 기쁨이 넘칩니다.
이런 기도를 <겨자씨기도>라 부릅니다. 지극히 작은 겨자씨를 심는 것처럼 VIP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로 심는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마다 언제나 풍성한 은혜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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