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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9 담소]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2026-03-27 20:53:49
한재동
조회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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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토일 저와 아내는 울산다운공동체 교회 미니 연수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가정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힘쓰고 계시는 동료 목사님 세 가정과 함께 하면서 박종국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목장모임과 초원모임, 주일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박목사님은 우리 교회에 2년 전 즈음 특강 시간에 모신바 있는데요.

기억하시는 대로 거침없이 말씀을 선포하셨고, 숨김 없이 진솔하게 성도님들과도 소통하고 계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자신의 그런 성향 때문에 상처받은 성도들도 많았을 거라고 말씀하시며 지금 자신이 있기까지 성도님들이 참 고생많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궁금했습니다.

 

목장모임과 초원모임, 그리고 총목자 모임을 참관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가 목사님의 진심을 헤아리고 있으며 든든한 동역자가 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목사님의 표현이 다소 직설적인 부분도 있고, 열정적으로 일을 해나가시다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걸음에 누구보다 진심이며 힘을 다한다는 것,

목사님 부부가 솔선수범하여 섬긴다는 것을 알고 점점 마음을 열고 함께 하게 된 것이라 하셨습니다.

 

교회와 목회자의 만남을 결혼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혼기를 보내듯 서로에게 좋은 부분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걸리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한 곳을 바라보며 마음을 모아간다면 서로를 용납하고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함께 성장하며 자라날 것입니다.

이는 연수 중간에 새가족으로 등록한 박성진, 최예원 부부의 결혼식이 있어 주례사를 준비하면서 생각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부부가 되는 두 사람에게 예비 부부교육 때 부부라는 단어에 대한 <사람 사전> 글을 인용하여 언급했었습니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서로 신뢰가 쌓이며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부부가 된다면 서로를 그렇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하길 바래봅니다.

미니 연수를 마칠 때 박목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온 제자들의 변화를 오늘 우리 교회의 이야기로 들으십시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그 걸음을 걸으며 함께 성장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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