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초기 교회의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였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 1년 6개월을 머물며 심혈을 기울여 세운 교회입니다. 그래서 능력도, 은사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내부는 여러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다양한 종류가 있었지만, 그 뿌리는 <시기와 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여전히 <어린아이 신앙, 육신에 속한 자들>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우리는 <자기PR-Self Promotion>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사랑하라”, “너의 목소리를 높여라” 부추깁니다.
그래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본능적으로 인생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가려고 합니다.
내 계획, 내 감정, 내 판단이 기준이 되어 삽니다. 그것이 <자아, Ego>의 자기중심성입니다.
나 자신의 삶을 돌아봐도 가장 큰 원수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세상도 아닌, 나 자신, Ego(에고)입니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내 성질대로 한다면, 결국 그 성질이 나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나를 따라오려거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자아를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가면, 그때부터 성령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해주십니다.
어떤 목사님이 <자아,Ego>에 대해 묵상하면서,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고난이 왔습니다. 그 고난이 내 Ego를 죽였습니다. 그 고난은 은혜입니다.
무진장 고난당했습니다. 내 Ego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 고난은 개고생입니다. 고난당하고도 Ego가 죽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다 얻었습니다. Ego가 강력해졌습니다. 이 사람은 다 잃은 사람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Ego가 깨졌습니다. 이 사람은 다 얻은 사람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것은 지금까지 많이 죽었고, 앞으로도 더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Ego가 죽는 것이 성숙하고 자라가는 것입니다.
한가지 바램은 애써서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예수님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죽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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