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올해의 목표>를 결심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 달이 채 끝나기 전에 다짐은 온데간데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각자도생, 혼자만의 결심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내가 세운 목표를 누군가와 나누고, 틈틈이 점검해 간다면 더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부터는 각자의 목표를 두 가지씩 정해보려 합니다.
한가지는 <영적 목표>이고, 한가지는 <사회적 목표>입니다.
이것을 각 목장에서 발표하고, 격려해주고 기도해주고 점검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싶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막연한 소원만 가지고 있지, 그것을 이루려고 구체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목장에서 발표하고 나누면, 서로에게 자극과 도전이 되고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 목표달성을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2.우리의 목표가 인간적인 것이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잘 되어도 주님 안에서 잘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그것이 우리를 유익하게 하지 못합니다.
목장에서 나누고 기도하다보면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우리 목표가 주님 뜻 안에서 계속 수정되어 갑니다.
3.지속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목표달성의 핵심은 지속성입니다. 대부분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는 목표가 용두사미가 되고,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장에서 나누고 점검하면 훨씬 더 진지하고 책임성있게 나갈 수 있습니다.
4.하나님께서 이루어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목장공동체는 기도공동체입니다. 나 혼자 기도하는 것을 넘어 함께 기도할 때 그 힘은 막강해집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우리의 힘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2026년도, 올 한해 <작심일년(作心一年)>의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성도님의 영적목표는 무엇입니까? (예, 주일성수, 목장참석, 성경1독, 헌금생활, QT 등)
또한 사회적 목표는 무엇입니까? (예, 가사일돕기, 자녀와 하루 30분, 책 12권읽기, 빚청산, 상담공부, 금주금연, 날마다 운동 등)
목표는 이룰 수 있는 작은 스텝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올 해가 마무리될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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