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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 담소] 가정교회는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025-11-01 11:28:22
한재동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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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 가정교회 사역원장이신 이경준목사님의 글을 간단히 간추려 보았습니다.

위에 말이 교만하게 들리시나요? 어떤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비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하는 세 가지 덕목이 무엇인가?”를 조사하니, 다음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에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첫째는, 정직성 또는 신실성입니다. 단순히 자신의 신앙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워낙 사회적으로 부정직, 불신이 가득한지라, 더 정직성이 요구됩니다. 가정교회에서는 목장모임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오픈합니다. 물론 노출 수위는 적당하게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장 식구들이 나눔을 하고 난 후에는 그에 대한 코멘트를 달지 아니하고 함께 공감하며 마음을 같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나눔에 나누어지는 이야기는 비밀을 지켜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둘째는, 연민 또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이 사회는 점점 자기중심적인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VIP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고 공감해 줄 때에 마음 문을 열고 다가옵니다. 가정교회에서는 목장식구가 어려운 문제 가운데 있을 때,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함께 공감해주고, 함께 해결책을 찾으려고 마음을 씁니다. 또 간절히 기도해 줍니다. 이런 따뜻함이, 목장 모임을 좋아하게 합니다.

셋째는, 희생과 헌신입니다. 말은 많지만 희생과 헌신이 적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목장에서는 매주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섬깁니다. 시간을 내어 도와주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합니다. 이런 일들이 VIP들에게는 매우 감동이 되는 섬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이런 희생과 섬김을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가정교회에 있는 정직한 삶과 나눔, 진정한 관심과 긍휼의 마음, 희생과 헌신을 통해, 우리는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가정교회는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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