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우리가 천국에 가면 세번 놀랄 것이다” 라고 말했답니다. 왜 놀라는가? 먼저는 <너무 좋은 곳이어서, 우리가 상상도하지 못했던 곳이어서 놀라고>, 두번째는 <아니 저 인간이 왜 여기 와있어?> 그래서 놀래고, 마지막은 <그 양반은 어디 갔어?> 그래서 놀란답니다. 저와 여러분은 다 천국에서 만나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 사는 동안 구원의 도리를 잘 알아야하고, 할수있는대로 제대로 잘 믿어야합니다. 천국의 상급을 쌓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합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믿는 것 중에 하나가 성령님에 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그분이 누구신지, 그분은 우리를 어떻게 도와주시는지, 어떻게할때, 그분과 동행하며 인도를 받을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합니다.
원래 지난주일이 성령강림주일이었는데, 한주 미뤄서 오늘 지키게 되고, 야고보서 말씀을 잠시 멈추고, 성령님에 대한 말씀을 최소 3주 정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에베소지역에서 만난 어떤 제자들과의 만남 이야기입니다. 에베소교회는 바울이 2차전도여행을 마칠 때 세워놓은 교회였고, 3차전도여행 때 다시 돌아와 장기간 머물면서 두란노서원에서 제자들을 세워고 말씀을 가르쳤던 중요한 거점도시였습니다. 그렇게 돌아와 보니, 어떤 12명정도의 제자들을 만나게되는데, 1-2절을 보십시요.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믿는다하는 어떤 제자들이었는데, 바울이 직감적으로 어떤 느낌이 왔는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바울은 이 질문을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그들의 뭐라 했습니까?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그러면서 또한가지 질문은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요한의 세례입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나아가는 구도자들이고 회개의 세례까지는 알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안수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여기 6절을 보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성령께서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즉시 방언도 하고 예언도하게였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내용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물세례와 거듭남,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이런것의 관계와 정확한 의미에대해 어려움을 갖습니다.
물세례는 무엇이고, 성령세례는 무엇인가? 또 그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혼돈되기도 합니다.
특별히 <성령세례>는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것이 거듭남의 사건을 말하는 것인지, 거듭남 이후의 성령충만을 받는 과정속에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습니다. 저도 참 그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 두가지가 다 나와있습니다. 성경전반을 보면,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내주하여 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을 성령세례라 말합니다. 예수님을 모셔들인 자체가 성령세례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8장에 보면,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소식을 듣고, 예루살렘교회에서 베드로와 요한을 파견하는데, 그때 그들을 위해 기도할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사도행전 8장14-17절을 보십시요.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이 사건은 예수님의 이름을 받은 세례와 성령의 세례를 구분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성령세례는 성령충만에 가까운 세례입니다.
그래서 성령세례는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임하는 거듭남과 성령충만과 다 연결되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하면서, 그럼 우리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의 목표는 성령충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이유는 성령충만하게 살아라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충만이야말로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말씀 제목처럼 우리는 성령충만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시작은 무엇입니까? 성령의 내주하심입니다.
그래서 가장 처음 생각할 것은
1.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이들에게는 성령님께서 내주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먼저 이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고전 12:3]에 의하면,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님을 구주라 할수 없다는 거예요. 이게 <내 삶의 주인을 바꾸는 일인데> 그 당시 예수님을 <My Lord,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일은 성령님의 은혜와 도움없이는 안된다는 거예요.
당시 예수님이 로마법정에서 죽으신 일은 저주받아 죽은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이다 라는 것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욱 그런겁니다. <무슨 죄가 있으니까 죽었겠지, 뭐 멀쩡한 사람을 십자가에 죽였겠어, 자기를 하나님이라하고, 혼자 의로운척 하니 죽였겠지>, 세상에 도는 소문은 그런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로마의 핍박은 가혹했습니다. 그런분위기속에서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결심에서 비롯되는 일입니다. 그분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때, 우리안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성전삼고 살아주십니다.
[고전 3:16] 말씀을 보십시요.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여기서 <계신다>는 <오이케오>라는 단어인데, <오이코스>가 집입니다. <오이케오>는 집을 삼다, 집을 점유하다는 말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몸을 그분이 거하시는 집으로 삼고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참으로 놀랍고 신비로운 일인데,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린대로, <신을 받는것이다> 신은 신인데, 세상 어둡고 악한 악신, 귀신, 이런 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 예수님의 영, 거룩한 영, 성령>을 받는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구주이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안에 <거룩한 영, 성령님>께서 여러분을 거처삼아, 살고계십을 믿으십니까?
여러분! 우리가 존귀해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게 없어요. 우리안에 거룩하시고, 가장 지존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의 영, 성령님께서 들어와계시기때문입니다.
크리스천 작가로 유명한 필립얀시가 한번은 네팔의 한센병환자 보호소를 찾았습니다. 거기 들어서자마다 <보기에 참 흉측한 여성환자한명이 있었습니다>발은 잘려나갔고, 온 몸이 상처로 붕대가 감겨있고, 얼굴은 완전 엉망이고, 코도없고, 팔꿈치로 바닥을 기여다니는 여성이었습니다. 얀시가 언뜻볼때, <돈을 구걸하는 거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병원 간호사가 그 여성을 일말의 머뭇거림도 없이 몸을 숙여 안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다흐마아는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우리 환자 대부분은 흰두교인이지만 다흐마아는 교회문을 열때마다 제일 처음으로와서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얀시는 즉시 자신의 편견으로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알아보지 못했음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몇달뒤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우리 육체는 생기를 읽고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그런 우리 육체속에도 당신의 집을 삼으셔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몸은 영혼이 떠나가면, 이 육체만 남은데, 이것은 흙에 불과합니다. 아무리화려하고, 미모를 뽑냈던 육체라도 다 부질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서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시는 <성령님께서> 떠나시면 우리는 살아있지만 살아있다 말할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성령충만은 내 안에 성령님께서 내주해계신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않고사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성령님을 잘 모시고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성령님이 충만하게 다스리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충만이란 말은 성령님께서 다스리는 영역이 <Fullness> 전영역을 다스려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물도 적으면, 다 잠겨지지 않습니다. 우리 몸 전체가 잠겨지려면, 가득차야합니다. 우리 전체가 젖어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분의 의지에 물들어가는 것입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통치가 일어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안에서 행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두가지를 해주십니다.
1)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섬기게 하십니다.
오늘 바울이 12명의 제자들에게 안수할때, 그들의 입에서 방언도 나오고 예언하 나왔습니다. 방언은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천사의 말이요, 영의 기도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깨닫게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앞에 더 깊이 나아가고,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기도하라고 주신 은사입니다. 우리 중에는 방언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것이 성령이 오셨다는 증거이고, 쉼없이 기도하라는 사명을 맡은 것입니다. 그래서 방언하시는 분들은 기도 많이 하셔야돼요.
방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될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언도 했습니다. 예언은 <장례일을 예언하는 점쟁이같은 역할>이 아닙니다. 이들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성령께서 임할때, 이런 즉각적인 은사들도 주십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병고치는 능력도 주시고, 귀신쫒는 능력도 주십니다. 지혜와 지식의 말씀도 주십니다. 이런 것들은 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들을 이어서 하라고 우리 각자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그런데 은사가 이런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마서 12장에는 <섬기는 것과 가르치는 것, 위로하는 것. 구제하는 것, 다스리는 것, 긍휼을 베푸는 것> 이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사들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행해주시는 두번째 일은
2)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일입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만드셔서, 삶의 곳곳에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게끔 하셔서, 복음이 증거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섬기게 하십니다. 이것은 부단하고 지속적인 성령의 통치를 받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순간적으로 받을수 있을지 몰라도, 성령의 열매는 지속적으로 성령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앞세우고 가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들입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셔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 하시는 거예요. 천성적으로, 기질적으로 나는 할 수 없는 명확한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성령님은 초자연적으로, 초월적으로 내 안에서, 나를 감동감화시켜주시고, 나를 강화시켜주시고,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있다>는 믿음을 주시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런 내가 할 수 없는 다양한 일을 행하게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성령님이 마치 뭐와같은가?
여러분! 단체 줄넘기 아시죠. 체육대회하면 늘 단골종목인데, 목장 식구들이 다 함께 한다했을대, <이걸 아주 능숙하게 하는 집사님 한분이, 힘들어하는 목장식구들에게 요령을 가르치고, 박자를 맞추게하고, 그렇게 도와주어서 한명 한명씩 그 손을 붙잡고, 데리고 들어온 것입니다. 얼마나 고마워요.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데 잘하는 분이, 능하신 분이 도와주어서 내가 할수있게 되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이예요.
성령님께 바로 그런 일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 힘으로 어떤 중독이 끊어지지 않습니까? 내 힘으로 어떤 고질적은 습관이 고쳐지지 않습니까?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요.
전에 교회, 어떤 집사님가정에 제가 심방을 갔는데, 그런 자기 고백을 하더라고요. 제가 옛날에 집사가 되어서 담배를 못끊었는데, 도저히 안끊어져서, 목사님을 모시고, <담배끊는 예배>좀 드려달라고, 해서, 심방을 하고, 기도를 받고, 담배를 끊었다는 거예요. <참 그때, 세상에 예배가 이런예배, 저런예배 많아도, 담배끊은 예배>는 처음들어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 마음을 기특하게 보셨겠어요. 도와주십니다.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한주간의 삶도 성령님과 동행하시면서, 성령충만을 향하여 나아가시는 승리하는 복된 삶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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