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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요약

말씀요약

[26.2.15 주일말씀 설교전문]
2026-02-17 10:32:59
가포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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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주간은 다윗의 일생에 지어진 시편들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시편을 읽으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우리는 시편을 읽으면서 성경이 고상하고 거룩한 말로만 적힌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안에는 수많은 탄식과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신음과 때로는 원수를 향한 거친 저주의 소리까지 만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희로애락이 가감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을 읽을 때마다 마치 다윗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설교는 여러분이 성경을 읽으시고 적어주신 <오늘의 으르렁> 묵상의 말씀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묵상글 한마디 한마디가 깊은 감동을 주는 것들이라 두 번 세 번 읽게 됩니다. 어떤 분이 그런 고백을 남기셨습니다. 
<다윗은 힘들 때 그의 한숨, 눈물, 신음, 절규를... 기쁠 때는 웃음, 즐거움, 감사를 기록했습니다. 인생 전체에서 하나님에게 로그인한 기록이 바로 그의 시편같습니다. 나도 내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에게 로그인하며 살길 기도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절망할 때나 낙심할 때나, 낮을 때나 높을 때나, 동굴에서나 왕궁에서나 순종할 때나 범죄했을 때나 -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로그인되었다. --- 이보다 더 다윗의 삶을 정확히 말해주는 표현은 없겠다 생각됩니다.
다른 묵상글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성경의 주인공은 모세나 다윗 같은 사람이 아니라 연약한 인간을 부르셔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심을 새삼 깨닫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주인공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죄와 유혹에 빠지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교만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때문에 그의 인생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왕에 오른 뒤 하나님을 위해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른 뜻을 들은 후 재료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직접 자기 손으로 성전을 짓지는 못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견고한 마음 성전을 건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84편은 다윗이 직접 쓴 시는 아닙니다. 고라자손의 시 이로 되어 있는데 이 시는 다윗의 마음과 완벽하리만큼 일치합니다. 시편 27편이 다윗의 성전을 향한 마음이 그런 다윗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가 84편입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보면 이 시는 다윗이 세워놓은 성전 찬양대 안에서 다윗의 지휘 아래 쓰여진 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윗의 마음을 가지고 오늘 84편을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럼 84편을 마음에 두고, 다윗이 어떻게 그토록 아름다운 마음 성전을 지을 수 있었는지 몇 가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1.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이것은 건물을 짓는 것으로 볼 때 가장 기초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맡겼다는 것은 솔직함, 진솔함을 말합니다. 다윗의 마음 성전은 진솔함 위에 세워졌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감정, 심지어 부끄러운 밑바닥까지도 숨기지 않고 맡겼습니다. 
우리는 흔히 <믿음이 좋다> 하면 힘들어도 꾹 참고 화가 나도 안 난 척, 슬퍼도 안 슬픈 척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도 거룩한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정반대였습니다.  
시편10:1 여호와여, 주께서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왜 멀리 계시냐고 따졌습니다.
시편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버렸냐고 원망하기까지 했습니다.
[시 13:1-2]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어느 때까지니까> 시간을 재촉하기까지 했습니다.
[시109:8-10]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10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를 쏟아놓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이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의 저주의 기도를 보면서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고 남에게 상처 주지 않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109편 저주의 기도는 그 어떤 무기보다 무섭습니다.> 하셨더라고요. 
여러분 우리가 잘 살아야 됩니다. 내 주변에 나를 축복해 주는 사람이 많아야지. 나를 저주하는 사람이 혹 한 명이라도 있어선 안 되겠죠. 
이처럼 다윗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다 쏟아놓았습니다. <아니 하나님께는 예의를 차리고 거룩하고 좋은 말만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요,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을 원하시고, 그 마음 안에 있는 온갖 약하고 무겁고 죄스럽고 추한 것들을 더 원하십니다. 
초대교부 중 한명이었던 제롬 이라 부르는 <히에로니무스>, 그가 라틴어 성경을 번역하였는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성경을 잘 번역하여 하나님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으로 들렸습니다. <재롬아, 나는 너의 선물도 좋지만, 나는 너의 죄악과 약함, 상한 마음을 더 원한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치유와 회복, 죄사함과 용서를 전해주시면서 너의 상한 마음, 죄와 허물, 낙심과 고통. 그 약함을 가져오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가진 이 나쁜 감정을 사람에게 쏟아내면 찌르는 칼이 되지만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것을 치유와 회복으로 되돌려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람 앞에서는 다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가면을 다 벗어야 하겠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은 받으십니다. 마음성전은 바로 하나님 앞에 모든 것 바뀔 수 있는 그 진솔함으로 시작됩니다. 

2.다윗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했습니다.
성전을 짓는 두 번째 재료는 기둥입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한 최고의 증거는 찬양입니다. 그는 어떤 순간에도 마지막은 찬양하였습니다. 매우 곤란한 상황에서 지어진 시편 13편,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 왜 제게서 얼굴을 숨기십니까?> 그 탄식을 쏟아놓은 시의 마지막을 보십시오. 
시편 13:5-6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그는 절망의 자리에서 찬송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마음의 결연한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시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찬송할 수 있었을까요? 
한 분의 묵상글이 그 답을 것 같습니다. 
<"다윗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심지어 불평할 때에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계획을 믿었기 때문이며 그 모든 과정이 자신에게 은혜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염려보다는 기도를 선택하는 다윗의 삶을 묵상하게 합니다.> 
자신의 삶에 찾아오는 모든 과정이 나를 새롭게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라. 찬송할 수 있었다 하는 것이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동굴 속에서도, 구렁텅이 속에서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편을 통해 한 분이 이런 결연한 다짐의 글을 올렸습니다. 
<주님 안에서 더 기쁨을 누리고(시37:4) 불평을 그치겠습니다(시37:7,8)>
오늘 본문 6절을 보십시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눈물 골짜기는 메마르고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것을 지나갈 때에 많은 샘과 이른 비를 통해서 결코 쓰러지지 않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던 것이죠.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도 이런 다윗 같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가지고 살길 바랍니다. 어느 순간에서라도 찬양하며 살길 바랍니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3.다윗에게는 하나님만이 전부였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성전의 기둥이었다면 하나님만을 전부로 여기는 것은 성전의 지붕과 같은 것입니다. 성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이죠. 
하나님을 전부로 여겼던 다윗 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시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그의 소망을 하나님께 둡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고 살았습니다. 
그의 아침기도, 저녁기도를 보십시오. 
[시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또 낮시간 종일의 시간속에서 주님과 교제교통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을 보십시요. 
[시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이렇게 주님과 소통이 되면, 그 삶이 형통하게되는데, 불통하면 고통이 따른다하죠. 
제가 지난 월요일 화요일 평목회 워크샵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목사님 한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지금 이 분위기에 찬물 끼얹는 소리 같지만 우스갯소리로 들어보십시오.
이야기해주는 그 목사님 그 시찰 목사님이 겪은 이야기랍니다. 
목사님이 톨게이트 요금소에서 요금 정산하는 아가씨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은 겁니다. <선생님 미남이시네요.> 예? <선생님 미남이시라고요> 기분이 좋잖아요. 그래서 <아가씨도 미인이시네요> 했답니다. 그랬더니 인상이 굳어지면서 하는 말이... <미납이시라구요> 참 웃지 못할 해프닝입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주님과 그렇게 동행하고자 했던 다윗의 신앙은 만날 수 있는 <성전 신앙>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성전을 향한 사모함이 얼마나 큰지 시편 27편 4절을 보십시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오직 한 가지 바램은, <평생에 하나님의 집에서 그분의 아름다움을 보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라> 고백합니다.
고라의 시이지만 그의 마음이 가득 담긴 오늘의 84편 1-2절을 보십시오.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다른 곳에서의 천 날, 왕궁에서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천 날보다, 하나님의 집 문지기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 날을 더 사모했던 그의 마음, 바로 이미 그 마음은 <아름다운 성전>이 된 것이죠. 
예수님이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좋아하신다 하셨는데 아이들을 보십시오. 장난감이 아무리 많아도 맛있는 과자가 있어도 엄마가 안 보이면 웁니다. 엄마 품에만 있으면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해야죠. 하나님으로만 만족한 삶, 그것이 다윗의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분의 이런 고백을 들어봅니다.
<당신은 나의 주님이시니 주님을 떠나서는 어디에도 나의 행복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바라봅니다..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소망합니다. 내 입술의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님께 열납되는 매일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고백한 그대로 주님을 전부로 삼고 사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4.하나님을 잊어버린 삶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다윗의 아름다운 신앙은 아들 솔로몬에게 계승되었습니다. 
[왕상 2:2-3]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그래서 시작은 참 잘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까? 마음을 쓴 결과, 천 마리의 양을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그 마음이 기쁘셔서 온갖 부귀영화와 지혜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점점 하나님을 잃어갑니다. 우상숭배 하는 산당을 그대로 두고 자신의 왕궁을 성전보다 더 화려하게 짓고 수많은 이방 여인들을 정략적으로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이것은 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일들이었습니다. 결국 말씀을 떠나니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글을 올렸더라고요. 

<Good-God=0, 0+God=Good!
솔로몬의 지혜도 하나님을 떠나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놓치지 않도록 늘 예수님께 붙어있는 삶 살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려도 그 삶에 하나님이 없으면 제로입니다. 허무할 뿐입니다. 그것이 전도서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것이 부족할지라도 그 삶에 하나님이 있으면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선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선한 것이 됩니다. 

솔로몬 그는 아버지 다윗같이 마음성전을 짓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분의 묵상글을 소개해드리고 마치려합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거하실 성전에 올인하는 다윗 vs 우릴 성전 삼으려고 생명으로 올인해주신 예수님 - 제가 그토록 가치 있는 존재였나요? 나를 성전 삼으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가치(희생과 사랑)를 더 알고 누리고 전하는 저의 삶 되길 소원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요한 15:4)>

우리도 다윗처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로그인되어 아름다운 마음 성전을 잘 지어가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명절기간 축복의 통로로 아름답게 쓰임 받으시고, 한 주간도 주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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