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누군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산다는 것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 그 복을 빌어주는 일이 축복인데,
우리 믿는 신자들은 위 아래, 높낮이의 개념을 넘어서 누구에게나 축복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 있는 이들을 위해 평안을 빌라” 하셨고,
“그 평안이 그들에게 합당하면 받을 것이고, 합당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하셨습니다(마10:11).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에 하나님의 복을 유통하는 축복의 통로로 세우셨습니다.
그럼 축복을 유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가진 것을 내어놓고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의 소망과 구원받은 기쁨이 있습니다.
미소와 웃음으로 사람들에게 소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습니다.
몸으로 봉사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으로 통해서 필요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물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말씀을 묵상한 대로, 추위에 떠는 자에게, 먹지 못해 배고픈 자에게,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말로만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당장 필요한 것은 지체하지 말고, 필요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이웃을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혹이나 우리 삶이 어리석은 부자와 같지는 않아야 하겠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이 땅에 산불로,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영남권 산불에서는 여의도 면적 약 1500배, 대한민국 역대 최대규모가 소실되었습니다.
사망자는 31명, 부상자는 51명입니다. 아직도 귀가를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만 명 이상입니다.
경북 쪽에는 피해를 입은 교회들도 다수 있습니다.
얼마 전 노회 사회봉사부에서 불타버린 예배당 3곳을 답사하고,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또 미얀마 지진피해지역은 너무나도 처참한 수준입니다.
이때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섬김이 빛을 발할 때입니다. 그들 모두가 형제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주일 헌금은 이런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드리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 내게 주신 것, 잘 흘려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랍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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