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다시 옷자락을 여미고
2015-12-15 09:05:24
유미라
조회수 1560
참 교만한 인간이었습니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축복임을 미련하게 너무늦게 그것도 아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젠 정말 제 삶의 숨쉬는 순간마다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2주 전부터 교회를 가려고 마음을 다지고 다졌지만 아직 혼자서의 보행이 완전하지 못하고 모친에 의지해야 하는 실정이라 자꾸 미뤄지고 있어 속이 상합니다. 그래도 서서히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빨리 다시 옷자락을 여미고 당신께 나아갈 순간만 고대합니다. 숨쉰다는 게 이렇게 좋을 줄 새삼 절감하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어린아이의 걸음처럼 아장아장 다시 하나님께 나아갈 날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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