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문 닫는 날 저녁입니다.

목장은 가포 동민에서 월영 동민이 되신 심장로님과 전 권사님 가정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먼저 맞벌이 부부로 지내는 두분으로 인하여 가정식이 아닌 전문 세프의 맛 난 음식으로 대접을 받은 후  오랫동안 이사 준비를 하여  새롭게 둥지를 틀고 복음자리를 만드신 월영 마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구매 후 하자가 있어 오랜 시간을 수리한 집으로 인하여 공사 중 더 많은 공부도 하고 불편한 것들을 바꾸기도하고 더 좋은 자재를 만나기도 하여 흡족하다며 집 안 곳곳을 소개하는 장로님과 권사님의 모습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영미 집사님이 선정한 찬양곡을 시작으로 광고와 말씀 요약, 말씀 나눔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가포동민으로 30여년을 지내다가 월영 동민이 되기 까지의 권사님의 간증이 나누어 집니다.

이전 아파트 주변의 변화로 인한 불편함으로 이사를 생각하며, 막연히 드리던 기도가 ..  소식으로 접한 월영 마을에서 멈추었고, 주님의 마음을 덧 입어, 목장 중보 기도의 자리에 덧 붙여 나가게 되었으며,  출 퇴근 시간의 짧은 틈새를 이용하여 여리고 성을 맴돌던 여호수아의 마음으로 여리고 기도로 이어지며 매입하게 된 아파트가 점검 과정에 하자가 노출되어 리모델링 과정이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더 좋은 재료와 방법을 찾아내어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로 인해 시간과 물질의 손실이 따랐지만 또 한편으로는 더 많이 배우고 물질과 인간 관계에서 좀 더 훈련되어지는 시간이였기에 감사하다는 간증을 들어 봅니다.

이어 가포 본동으로 이사 한 김 집사님의 근황도 같이 나누어 지며 보금자리를 넘어 복음 자리가 되기를 축복하는 덕담들이 흘러 넘칩니다 .

작년부터  부동산 관련 문제들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목장 식구들이 많았었는데, 목장이 함께 기도하며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기에 매매하게 하시고 매입하게 하심을 입은 여러 가정의 삶을 보게 하십니다.

시에라리온 최철호 선교사님의 8년간 치료받던 신장암이 완치되어 사역지에서 새 힘을 얻게 하나님께 감사와

이강명 집사님의 인천 은하호의 어려웠던 국적 검사가 끝나고 통영항으로 운항중임을 감사하며

심 장로님, 전 권사님의 이 새 집이 복음자리되게 하심에 감사함을 중보기도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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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교회로 인하여 기쁨과 아픔, 즐거움과 힘든 일까지도 나누고, 기도하며  함께 힘들어하고, 함께 기뻐하는  목장이 되어 가고,  식구가 되어갑니다. 

 자신의 기도 시간에 아픔을 겪는 목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기쁨에도 함께 기뻐하는 우리가 되게 하십니다.

또한 바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주님이 간섭하시기를 기도하며, 그 분의 의지에 힘 입어 물질 관계도 인간 관계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는 여유있는 삶을 만끽하게하시는 주님.

그 주님을 찬양하는 밤이 무르익어 갑니다.   7월의 마지막 날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