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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1 담소] 섬김의 자리가 만들어주는 역량강화
2025-12-19 19:28:45
한재동
조회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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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비롯해 경영학, 사회학, 통계학 등에서 널리 통용되는 <2080의 법칙>이 있습니다. 일명 <파레토법칙>입니다.

어떤 사회나 조직이든 상위 20퍼센트가 하위 80퍼센트를 주도하고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이 설득력있는 것은 어느 사회나 조직에도 대부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도 이 개념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열심히 섬기는 20퍼센트가 교회전체를 이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를 일반 회사와 같은 조직으로 이해해선 안 됩니다.

교회는 몸입니다. 생명이 있는 유기적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몸의 20퍼센트는 아주 튼튼한데 80퍼센트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아주 심각한 중환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 몸은 어느 한 부분이라도 기능이 죽어있다면, 온전한 몸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모든 성도가 자기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누구 하나 소외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를 볼 때, 파레토법칙이 적용되는 교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정교회가 만들어놓은 교회 문화는 더 많은 분들이 곳곳에서 자신의 사역을 찾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몇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비중은 갈수록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비중은 시간이 가면서 더 올라가리라 기대합니다.

 

목장모임과 활동이 이 일을 강화시켜 줍니다.

목장에 참여하기만하면 서로가 서로를 돕게 됩니다.

목장 모임 중에 맡아야 할 역할이 다양하기에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면서 사역을 감당하는 기쁨도 누리고, 섬김의 훈련을 자연스럽게 이루어 갑니다.

그것이 작은교회, 가정교회에서의 섬김의 사역입니다

이러한 사역은 연합교회로 확장됩니다.

목장에서 작은 일을 감당하다가, 연합교회에서 큰 일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섬김의 자리에 있을수록, 실력이 갖추어지게 되고, 역량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달란트가 더 좋은 역량으로 발휘되도록 개발되는 것입니다.

 

새 해가 되면 모든 면에서 새롭게 다짐하고 출발하는 새마음을 갖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출발하시렵니까?

나름대로 새해에 이루고자하는 <영적 목표>와 <삶의 목표>를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힘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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