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편은 놉땅에 피난갔던 다윗이 아히멜렉 제사장과의 조우를 밀고하였던 도엑을 염두에 두고 기록한 교훈시입니다.
도엑은 매우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강포하고 악을 계획하고 그것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날카로운 삭도와 같습니다.
이런 모든 것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그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그 마음은 악을 사랑하였습니다. 거짓을 사랑하였습니다(3)
보이지 않는 마음이 악으로 물들어 있으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행동도 좋은것이 없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사무엘상 22장인데, 결국 도엑의 밀고로 놉땅에 있었던 제사장 85명이 한날 죽게됩니다. 정말로 그의 말은 날카로운 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다윗은 무엇가를 결심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8) 다윗은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번성과 형통을 상징하는 감람나무처럼 그렇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인도해주실것을 말입니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은 선한 은혜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는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다윗처럼 나아갑니다. 주와 동행하는 복된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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