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Community)

가포Band

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서울소망교회의 형제교회 섬김을 보면서
2009-09-17 20:43:45
임성원
조회수   582
며칠전에 제가 있는 용인지역의 시골에

서울 소망교회의 국내선교팀들이 다녀갔습니다.

큰 교회는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를 못해서 사진이 없음을 양해해 주세요.

특이한것은 우리 가포교회처럼 한교회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는 한 교회를 정해서 가지만 찾아오는 대상의 모집은 주변 마을단위로

있는 교회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는 것이었어요.

장소는 맹인들의 공동체사역을 하는 새빛요한의집이라는 교회에서

했습니다.



큰교회 답게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구성은 가포교회와 비슷했습니다.

의료선교는 건물내, 미용-음식-이벤트는 마당에서



1.의료선교팀: 지하 식당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줄을 길게 늘어서서 치과,외과

내과,신경...등등 많은 의료진들이 의사가운을 입고 진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2.미용선교팀: 미용선교는 가포교회가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마당에서 마찬가지로 천막을 치고 하였습니다.

3.찬양선교팀: 대부분 관악기로 구성된 5명정도의 죠이풀밴드가 마당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식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요연주를 해주고, 연주를 하면서 어른들이 좋아하는

찬양도 불러주었습니다.

4.음식선교팀: 참 독특한 사역이었습니다. 천막을 연주팀 맞은편에 길게

쳐 놓고는 풀빵, 찌짐, 국수, 비빔밥, 오징어무침 등...

간단 다양한 메뉴를 기다리거나, 진료받고 찬양감상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계속 나누어 주었습니다.

큰 집에 잔치 온 기분이었습니다.

5.안마,지압선교팀: 다른 건물의 방에서 노인들이 주~욱 누워있으니까

안마팀들이 달려들어서는 열심이 누르고 주무르고 했어요.

어깨만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수준으로 안마를 하더군요

6.풍물패선교팀:몇명안되는 풍물팀이 중간 중간 나와서 흥을 돋구었습니다.

7.전도팀: 이 팀이 가장 중요해 보였습니다.

전도팀이 마당의 중요한 입구에 자리를 잡고, 진료를 받고 나오는

노인들에게 번호가 가득 쓰인 다트판을 돌리고는 다트를 던지게

해서 나온 번호에 맞는 쪽지를 꺼내더니

쪽지에 씌여진 성경문구를 읽어 주었습니다.

당첨된 번호에는 해당 선물(뻥티기한봉지,비누,치약등)이 있어서

어른들이 지나칠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교회 다니지 않는 어른들에게 복음까지 제시하며 가까운 교회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큰 교회 답게 참여한 스텝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차부터 안내,분위기

띄우는 일까지 열정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소망교회보다 몇십배 작은 가포교회가

이것 못지 않은 비슷한 수준의 사역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오히려 가포교회가 더 대단하고 멋져 보입니다.

참여하시고 수고하시는 성도님들의 귀하고 중한 사역에

용인에서도 응원을 보냅니다.

경남땅을 덮는 사역으로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0

댓글

정종철 1970-01-01 09:00:00
당연 가포교회가 잘한다고 생각하지요. 우리는 서울대 수준이니까. 의사보다 높으신 병원장님이 진료하시고 미용사보다 높으신 미용원장님이 미용하시고 찬양도 음악선생님들이 와서 하시니 잘 할수밖에 그 뿐인가 음식은 전직 식당주인 출신들이 하시고 안마는 체육과 출신이 하시며 전도는 중보기도출신 단도리는 현직선생과 교수박사님들이 하시는데 어찌 잘하지 않는가? 한국의 모델이 되는 교회 아무나 안되지. 우리는 퍼주고 섬기는게 익숙하네 하지만 신마산을 품기에는 아직 부족하니 용인서 기도 빡세게 부탁하네. 우린 용인 파송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 할테니-정박사
이항무 1970-01-01 09:00:00
나눔의 교회 올려줘요 건강잘 챙기고
김민수 1970-01-01 09:00:00
전도사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글 감사히 읽어 보고 갑니다. 샬롬.
이영근 1970-01-01 09:00:00
전도사님! 우리 교회에서 참고할만한 것이 있네요.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