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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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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벌써 6월...
2011-05-31 12:47:02
박경환
조회수   939
또 한해의  5/12 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루중  시각으로 표현하자면 이제 오전 10시경 정도 된거죠. 

 

아직까지 시작 못한일이 있다면  해지기전에(?)서둘러야겠습니다.

 

 

 

 

평소에 조금 들어온 돈도, 월말이 되면 불끈 진 주먹

모래 빠지듯이 빠져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해집니다.


어느 스님의 쌀 자루에는 찻잔 하나가 있어,

아침 지을 때 그 한 잔의 쌀로 밥을 지으면서,

우리 네 삶이란 참 소박한 것이라 는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로 돌아오면 우리는 돈 명예 그리고 자식 등

어느 것 하나 욕심가지 않는 게 없습니다.

거기에 진정한 내 것은 하나도 없는 데 말입니다. 



연말인가 하면 새해가 되고, 새해인가 싶으면 달이 바뀝니다

 

미처 눈에 잡힐새도 없이 지나가는 시간 앞에서

 

나는 참 무력해 보입니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시간은 참 느린것도 같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시간은 늦고  기다리지 않는 시간은 빠릅니다

 

즐거운 시간은 빠르고 괴로운 시간은 더딥니다

 

고로, 생각을 바꾸면 되는것입니다. 살짝! ^^*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했으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습니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사람 도 없습니다.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前)에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보람 있게 삽시다.



 

사람은 남의 잘 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것.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합니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것.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근래  페북에서 우리 청년들이 시간이 너무 안간다고

 

푸념할때  꼭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엇습니다.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이라고....






P.S)  6월달부터는  진료과장님들 휴가도 시작되고 

 

(어제 오늘 정형외과 3과 과장님이 휴가 , 혼자서 150명이상 진료)

 

 외부의 출장(외국포함)도 잦아   당분간  찾아뵙지 못하게 됨을...흐~흑...

 

 


여행 3일째  몇시간 버스를타고  슬로바키아 국경을 지나가면서부터

 

평야보다는  산이 자주보인다. 타트라산맥이  제일 유명.

 

 유럽의 다는 나라들은  산을 보기가 어려운데

 

슬로바키아는 산악국가라서인지...

 

체코와 분리 독립된이후  젊은 슬로바키아인들은  체코말은 모른다고한다.

 

그만큼 체코와는 사실상  별개의 민족과 나라...

 

도로를 지나가면서  간간이  기아자동차와 삼성의 로고가 새긴 간판이

 

자주 보인다.   그럴수록  우리가  가면  나름  대우 받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우리가 도착 한곳은  중심도시  빈스카비스트리차.

 

一見 하여  도시전체가  우리나라 군의 읍내정도로  차도없고 조용하다.

 

 

 

슬로바키아의 5성급호텔( 말이 별5개지 수준은  우리나라 3류 여관정도...)에서

 

여장을 풀었는데  40명의 식구가  10층까지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크기가 무슨 2명이 타도 복잡할정도로 답답 속도도 느리고

 

 여기서는 정말로 기다림의 미학이 절실했다.

 

그동안  커피포트가 없어 뜨거운 물을 못구해  우리가 준비해간  전투식량형태의

 

비빔밥, 라면등을   그동안 외국 느끼한 음식에 싫증을 내고 있는 

 

 어머니와 고모님, 그리고 나윤이를 위해 공급... 

 

 

 

저녁에  몇몇  여행식구들이  읍내로 가서  다운타운 구경도하고

 

현지음식도  맛보자고해서  깨끗하게 씻고  슬로바키아 민속음식점에  들어가

 

밤늦게 까지  서로  소개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제가 한턱  거나하게 쏘았죠.  퇴역 공군대령도 있고  두산인프라 부장, 

 

철도공사팀장,  나이지리아에서 근무하는  외교관,

 

중국서 자그마한 사업하는 친구등등...

 

피자하고 몇가지 음식이 나왔는데  역시 한국음식보다는  몇수아래...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야채스프가  얼마나 짭던지

 

계속 물이 떙겨서  고생하였는데  이나라는  내륙산악국가라

 

소금을 구하기 힘들텐데  평소에 잘 못 섭취해서인지  음식안에

 

소금 이빠이~~~

 

 

다음날  시내구경하는데  금방  결혼식을 끝낸  신혼부부가 들러리들과

 

우인들과 뒷풀이를 하고 있었는데  신부가  금발에 늘씬  쭉쭉빵빵...

 

옆에  밴드 아니 오부리들이 흥겹게  연주...  그 중간에 우리도 섞여

 

사진도 찍고 축하도 해주고...

 

 

역쉬 카톨릭국가라서인지   광장을 중심으로   카돌릭성당이 

 

제일  좋은 자리에 팍~~~

 

 

사실  슬로바키아는 크게 볼게 없고   미인들이  많아

 

우리나라에도  농촌총각들에게 시집을 많이 온다고 하네.

 

 

크게 한거없이 다시  여장을 싸서  비운의 나라  폴란드로  고 고 씽~

 

 

중간 중간  타트라산맥을 보면서, 자면서...(3시간 반동안)

 

 

 

 

 

타트라산맥은  알프스산맥의 한줄기로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양국에서

 

모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  각종 침엽수로 이루어져 잇는것같고

 

풍부한 숲,  수많은 계곡과 맑은 시냇물, 호수들로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있어

 

유럽에서는 등산, 겨울에는 스키를 저렴하게 즐길수 잇는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네.

 

 포란드가 가까와질수록  그동안 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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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미라 2011-05-31 14:32:1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먹여주심 감사드립니다. 빨리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민수 2011-05-31 17:16:22
흠 ~ 당분간 하루의 낙이 없어지겠군요. 늘 좋은 말씀들로 감동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주님께서 강건하게 지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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