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Community)

가포Band

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병상에서.....
2011-05-29 14:36:36
김인성
조회수   982
올해들어 왜 나에게 이렁 일이 닥쳤나

믿지않는 친구들은 올해의 모든 액땜은 담았다고 생각 하란다.

 

두번의 입원과 민감한 부분에 2번씩 수술로 왜 이끌어 가시나

그 와중에 차량사고 폐차를 했는데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

 

때로는 혼란스럽다. 흔들린다.

왜일까? 무엇 때문일까, 외쳐 보기도 했다.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런삶이 짜증스럽기도하다.

 

오늘 아침에 창밖을 보았다.

저기 보이는 흰꽃, 노란꽃, 푸른 잡초들......

비오면 비를 맞으며 견디고 바람 불면 부는데로 흔들린다.

그 와중에도 벌과 나비들이 찾아와 꿀을 췌취하며 수정을 시키고

그렇게 번식하고

하나님은 그렇게 키워 가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바람 불때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 부러질것이다.

그래 순응하며 사는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을 했다.

 

아직까지 미완성인 믿음과 인격을 보시고 채찍질 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나를 무엇에 쓰시려고 다듬어 가시는 것일까?.

깨우침을 달라고 기도해본다.

 

장로로서 직분에 충실하지 못하는 나에게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목사님과 가포교회 성도님 들에게

마음적으로 누를 끼쳐 많이 송구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부탁합니다.

저를위해 기도해 주세요.

할렐루야!

 
0

댓글

이경희 2011-05-30 15:10:30
아리가도! 장로님 힘냅시다 아마 이고비 잘 넘기면 대박으로 복 받을낀데 모르는체 마세요 권사님~장로님~ 아자 그때 나도 좀 나눠주세~ 병문안 갈께요
김소년 2011-05-30 16:37:38
이번 고 김경수 성도의 장례를 치르며 많이 질문했던 부분입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주장하심을 믿으며....., 모든 것 내려놓고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혹,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감사해요~!\' 고백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사랑합니다. 장로님~!
김민수 2011-05-31 11:00:39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병문안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정종철 2011-05-31 13:15:07
사람이 병상에 있을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오후 예배 설교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진정한 회개 후에는 그에 대한 죄 값을 치르고 그 후에 연단을 시킨 다음 축복이 온다는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지요. 뒤 동산은 쉽게 올라가고 쉽게 내려옵니다. 높은 산은 숨이 벅차고 다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 떡 같지만 정상에 오르는 그 순간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상에 서 보는 아래의 세상은 모든 것이 장난감 같고 무엇을 위해 바삐들 사는지 개미처럼 보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적게 먹고 편하게 살고 싶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 앞에 세상의 노예가 되어 갑니다. 회개도 연단도 격어 서니 축복 받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두 딸의 좋은 신랑감을 위해 기도합시다. 수연이가 믿음 좋은 재벌 집 아들과 결혼하고 나연이가 젊은 판검사와 결혼하고 말남권사님이 보험업계 연봉 달인 되도록 기도합시다. 장로님은 무엇을 하시냐고요-. 300평 되는 전원주택에서 잔디를 깍으며 말남권사님 밥하고 빨래하고 에쿠스 타고 다니며 목사님 가방 모찌 해야죠. 토요일은 교회청소 하시고 심심하면 녹용 달여서 전교인 무료로 나눠주고 ,입맛 없을 때 삼삼뿌리 십고 다녀야 하죠. 잘 사는 사모님들 얼굴은 별로지만 마음들이 좋아요. 그래서 부잣집 아이들이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푸짐하고 마음 좋은 여자를 고르죠. 쉽게 말하면 우리 다영이 같은 아이죠. 거듭 말씀드리지만 병이 다 낳고 마음도 다 낳고 그때 다시 일을 시작하세요. 오늘도 시내초장 함께 저녁 먹고 찬양 연습 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최선은 다하지만 다른 초장보다 잘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못해야 다른 초장이 빛나니까요. 앞으로 10년 후의 장로님을 생각하며 책도 많이 읽고 구체적인 구상 많이 하세요. 장로님을 좋아하는 동상 정박사올림
김인성 2011-05-31 14:05:15
할렐루야! 이경희집사님 도모 아리가도 고자이마스 김소년집사님 감사합니다 민수집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정박사님 박사다우시네요
김인성 2011-05-31 14:06:42
모든분들께 감사 할렐루야
박경환 2011-05-31 16:10:55
5월이 다가기전에 장로님의 만수무강, 성령충만을 빌어봅니다
이동혁 2011-05-31 21:58:41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장로님. 항상 푸근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오시는 장로님.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님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시는지 저는 압니다.먼 훗날 장로님의 모습이 보입니다.성령충만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장로님의 화한 미소가 보이네요. 쾌유를 빕니다.
김규진 2011-05-31 22:48:28
제가올린 찬양이 조금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맘에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박동원 2011-06-02 11:51:07
김장로 소식을 늦게알게 되어 대단히 미안 하네요. 우리에 삶이 우리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것이 우리들의 인생인 것을 누구를 탓하리요. 나에운명으로 생각하며 믿는우리들 은 주님앞에 기도 외에는 특효약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속히 회복 될 줄로 나는 믿습니다 .박장로 김장로 힘네세요 우리시내 초장 모두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노인대학에서 박장로
임용수 2011-06-03 23:20:52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가 다 알수없지만 고난뒤엔 행복이 오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한날과 곤고한날을 병행해서 주신다고 \"전도서(7장14절)\"에서 말씀하고 있네요 아무쪼록 장로님의 빠른쾌유와 회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