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또 다른 광야로...
2011-07-07 11:30:39
서원용
조회수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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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훈련이 그렇게 시작될줄 몰랐습니다.
또 짧은 시간에 그렇게 혹독할줄도 몰랐습니다.
때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캄캄한 터널속에서 헤메고 있는 저에게
한줄기 빛으로 인도해 주셨고,
한걸음도 걸을 수 없어 주저앉고 싶을때 다시 일어나라 손내밀어 주셨으며,
제게 닥친 모든 상황들 앞에 어찌할바를 몰라 허둥대고 있을때 \"놀라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노라\" 라고 위로해 주시며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처음엔 제게 닥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어린애 같은 기도를 했었지요.
그러나 여전히 상황들은 조금도 해결되어 기질않고 어려워만가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는 \"하나님 제 성격 급한것 아시죠?\" 하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꿈쩍도 않으셨고 몸과 마음이 한계상황에 이르러갈 무렵
비로소 제게 허락하신 이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제기도가
바뀌어갈 무렵 느닷없이 중국행의 문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로서는 전혀 생각도 준비도 되지 않은터라 처음엔 당황스러워서
\"하나님 중국 이라니요? 라고 반문을 하며 내심 중국행을 주저 하였습니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흘러가고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동안 저보다 하나님이
저를 더를 정확히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고 하나님이 옳으시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아무리 급하고 절박 하여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것 경험케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저로서도 그 인도하심의 의미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보내주시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먼 훗날 또 깨닫게 해주시겠지요.
하나님의 부름받은 자로서 이제야 겨우 유치원을 졸업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학생 입학생으로 저 거대한 중국땅으로 가려합니다.
제게는 언어도,문화도,음식도,심지어 상식까지도 다른 그곳은 골리앗이자
또 다른 광야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이 저와 함께해 주실것을 굳게 믿기에
골리앗앞에 서있는 다윗의 심정으로 제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에서 그 모든것을
여호와 하나님께 의지하며 지난 53년간 익숙했던 모든것에서 떠나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기회와 인도하심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가포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가포교회에서 양육되었으며
가포교회에서 훈련받았고
가포교회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한
가포교회는 저의 母교회 임이 분명합니다.
당분간 힘들고 외로운 시간속에서
우리교회가 그립고 사랑하는 교우님들이 그립겠지요
그동안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사랑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제가 언제 어디서든지 가표교회공동체의
일원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의집 우리가포교회의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허락을 받는다면) 조그만 일이라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다시한번 저를 위하여 염려하고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장로님,권사님,집사님들
그리고 멀리 라오스에서 전화까지 주셔서 권면하고 격려해 주신 여운식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가포교회와 공동체 지체님들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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