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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목장 모임 후기(5/22)
2014-05-16 10:54:39
이영근
조회수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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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은 만나목장 모임이 있는 날이다. 한신자 권사가 교장연수를 떠나 참석이 안됨을 알고 요일을 조정하려다가 그냥 월요일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대학동기 부친상이 있다고 연락이 왔다.  나의 고향인 사천중앙병원이란다. 왕복 2시간은 걸리고 학교가 마치면 곧바로 가도 7시에 도착하려면 빠듯할 것 같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기름이 작은 눈금 하나만 남았다. 시간은 없고 가는데까지 가자 싶어 4:30분에 학교를 파하고 사천으로 향했다. 김해에서 교장을 하는 친구가 장례식장까지 태워준다고 하였으나 목장모임 때문에 거절하고 혼자만 다녀왔다.


연료가 모자랄 것 같아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달렸더니 연료가 절약되어 화인아파트 앞에 와서 연료를 주입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7시 10분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집에 가서 옷을 갈아 입고 양경주 집사님 댁으로 향하였다. 양경주 집사님께 목장모임을 한다고 일찍 퇴근하여 반갑게 악수로 맞이해 주어 기뻤다.


상가에서 수육과 밥을 먹고 왔지만 이영화 집사님이 준비한 찐빵이 맛있게 보여 2개나 먹었다. 이영화 집사님께서 친척 중 한 분이 협찬을 해주셔서 곶감을 넣은 수정과도 준비하여 주시고 견과류가 좋다고 개인별로 하나씩 준비하여 주셨다.


평소에 목장모임에서 남자는 혼자였





 





양경주 집사님과 이정열 성도까지 합세하여 오늘은 자매들의 숫자와 비슷했다.


양경주 집사님의 애창곡인 찬송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를 부르고 조지부시 대통령의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주일 설교 말씀을 중심으로 나눔을 가졌다.


1. 바리새인들이 죄인과 세리들을 싫어했던 것은 그들이 자신들처럼 고귀한(?) 삶을 살지 않았던 것에 차별화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도 바리새인과 같지는 않은지 되뇌어 본다.


2. 결혼할 때 다이아반지를 받아 애지중지하며 지금도 끼고 있는데 샤워를 하다가 우연히 보니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던 부분이 비어있지 않은가? 너무나 작고 가벼워서 하수구로 씻겨 가버리면 값비싸게 준 것을 찾지 못하게 될 뻔 했는데 정신을 차려 찾아보니 하수구에 들어가기 직전에 찾을 수 있었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을 때의 기쁨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3. 성경에서 바울의 회심은 어느 누가 보기에도 대단하게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어령 교수의 회심을 들 수 있는데 지금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큰 일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4. 바울처럼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영혼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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