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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쉴만한 물가"에서 잘 놀았습나더^^
2014-06-08 21:41:30
유미라
조회수   1801

지난 주간에 두번의 목장나들이가 있었다.


수요일밤의 단체 야구구경. 그리고 오늘의 심상욱교수님 농장이 있는 "진전" 나들이


나의 작은 믿음생활 마저도 온전한 내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 기회.


밤이면 활동이 더 둔해지고 힘들어짐에도 무리하게 강행했던 야구장 나들이길...  오고가는 길에 무탈하게 잘 안내했던 남정헌 집사님. 가파른 계단길에 손잡아주고 받쳐주고 붙들어주셨던 이문선 집사님, 최인실 집사님 그리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옆에서 계속 붙어서 따라다니시던 박향아 교수님.... 


오늘 진전나들이길도 나름대로 폐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박경환집사님 내외분과 이문선 목녀님의 어린아이 대하듯 해 주신 보살핌과 배려가 없었다면 감히 엄두도 못낼 길이고 그래서  너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섬김이라는 단어는 아무나 쓸수 있는 것이 아님을 또다시 절실히 느낀 하루였다. 내가 이런 지극한 배려를 받고 과연  몇 퍼센트라도 갚을 능력이 있을런지...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보살핌과 배려를 입어야할 목원이 될런지...


모든 분들께 부족한 자가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머리숙이고 감사인사 올립니다. 덕분에 저는"쉴만한 물가"에서 너무 편안하게 즐기고 놀다 왔습니다. 목장에서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아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봅니다.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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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문선 2014-06-09 15:13:21
준비하신 집사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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