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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 담소] 지역목회자모임을 소개합니다
2026-01-30 23:05:52
한재동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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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중에 두 가지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요일에는 가정교회 경남초원 지역 목자(목회자)들과의 만남이 있었고, 금요일에는 창원지역 목회자모임이 있었습니다.

초원모임은 두 달에 한 번, 지역모임은 한 달에 한번 모입니다.

가정교회 목회자모임은 방향이 명확합니다.

가정교회를 이미 하고 있는 교회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서로에게서 지혜를 얻습니다.

가정교회를 지향하며 준비 중에 있는 교회는 토양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확인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탁월한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게 됩니다.

함께 모이면 간단히 식사하고, 서로의 형편과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한 교회 한 교회마다 진심으로 기도해 줍니다.

저는 이 모임이 그 어떤 모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습니다.

한 영혼을 세우기 위해, 한 영혼의 영혼구원을 위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눈물 나도록 애쓰고 있는 목사님들, 사모님들 모습 속에서 많은 도전을 받기 때문입니다.

 

함안에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목사님은 초등학교 5학년 남자 어린이를 돌보는데,

정신적으로 약하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작년 한 해 동안 거의 학교를 가지 않았답니다.

어머니가 주일이면, 마산에서 함안까지 아이를 데리고 오는데, 정작 어머니는 신앙이 없는 분입니다.

다른 곳은 못 보내도 여기 만큼은 보내겠다고 먼 길을 온답니다.

목사님은 그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예배를 드린 후에, 아이가 좋아하는 TV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같이 놀아줍니다.

이제는 아이가 더 꼭 안아달라고 말한답니다참 작은 교회를 목회하시지만,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늘진 아이의 인생에 목사님이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생각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각 교회마다 이런 작은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뒤 꽉 맞혔던 교회대출금 문제에 길이 열리고, 믿지 않았던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좋은 일꾼이 되고,

지난 10년간 수없이 뿌린 전도의 씨앗들이 결실로 나타나고, 목자로 헌신하겠다고 교회 가까이로 이사하고,

연약한 육신이지만 은혜 가운데 정확한 타이밍에 회복되어 강단을 지킬 수 있게 되고,

새가족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게 되고 하는 일들이 감사의 고백으로 줄을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교회를 좋은 통로로 사용해 주실 것 같습니다.

​​​​​​​주님 쓰시기에 편안한 축복의 통로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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