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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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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20250418 목장 이야기
2025-04-19 14:24:56
여운식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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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삶을 위해 평강을 축복하는 올리브 블레싱을 이어갑니다.

잊은 것 같은 교회 공지 사항을 광고로 거듭 남기고

성경 교사님의 말씀 요약을 경청하며 지난 주일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이어 말씀 나눔의 시간에는 고난 주간과 성 금요일을 지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나누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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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님을 영접하고 지낼 때는 십자가를 생각하면 감격의 눈물이 났는데, 어느새 말라버린 내 마음과 눈물을 보며 부끄러워 합니다.

말씀을 읽을 때 주님의 그 고통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 세상을 살며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해서 힘들어하는 일이 많아 지며, 더불어 말씀을 읽으면서 그 큰 고통을 감당하시는 주님의 모멸감과 아픔은 얼마나 컸을까 ? 하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절망과 아픔을 보면서  예수님의 고난을  다 느끼지 못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지 못하며, 더 섬기지 못함에 힘들어 지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작은 질병과 아픔으로 인하여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내 모습이 부끄럽고 주님을 십자가에 또 못박는 듯한 마음이 들어 힘듬을 나눕니다 .

하나님을 무섭게만 생각하며 신앙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날 찾아 온 복음의 은혜로 좋으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순전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 구속함을 받은 우리 어찌 찬양 안 할까 ? " 라는 찬양을 기쁨으로 부를 수 있는 우리들 ...

성경을 읽으며 말씀이 현실화 되어 애통하는 눈물을...  기쁨의 눈물을 주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 동반되어야 함이며, 먼저 우는자와 함께 울어주는 것부터 시작됨을 고백케 합니다.

십자가와 복음을 말하고 전할 때 기쁘고 감사했는데, 바쁘게 사는 일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덕이되고 도움이 될까하는 의심이 시작될 때,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르리라"는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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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의 4월의 기도를 중보하며 함께 합니다.'

섬기는 선교지와 최철호 선교사님 가정의 4월의 기도를 중보하는 시간을 함께 합니다 .

*

노파심 많은 우리는 십자가와 주님 앞에 설 때마다,  늘 작아지고 움추려 듭니다 . 죄인된 모습과 품군으로 . .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담대하게 모든 삶을 경영하며, 주님 앞에 섭니다. 자녀와 선한 청지기의 모습으로 . . .

*

주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였지만, 나를 위해 십자가를 감당하셨다는 고백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확인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는 누구인가 ? 질문하며,  자녀 됨을 고백하는  "나" 라는 자체만으로 기뻐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 작은 자 같으나 큰 자이며 " 약한 자같으나 강한 자이며 " 부끄러운 자 같으나 당당한 자가 됨은 주님의 사랑이며 은혜입니다.

십자가와 복음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

 

(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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