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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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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여기가 자유게시판이기에 감히 이 글을 올립니다
2009-08-06 16:53:30
전상진
조회수   655
* 제목은 거창했지만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 택배회사도 못 믿을 세상입니다...

택배회사를 가장한 범죄소식을 여러번 들었지만, 실제 그러한 일들을

진행하는 과정을 목도하면서 우리 가포공동체 식구들도 그런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에 글을 씁니다



지난주 제가 하는 일중 하나인 예비군훈련 교관임무를 수행하러 중리 안계에

있는 마산대대갔을때 일입니다.

그 날은 비가오는 날이라서 예비군들을 실내 동영상 시청을 시키고

밖에 나와서 병력통제를 하고 있는데

예비군 한명이 나와서 제 허락을 득하고 통화를 하였습니다.



저하고 그 친구밖에 없는 관계로 저는 그 친구가 하는 통화내용을 과감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왈 "사모님! 그 학생(?)이 살고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저희가 택배회사를 가장하여, 그 집에 가서 그 학생(?)의 이름이 아닌 엉뚱한 이름을 말하고난뒤 그런 사람없다는 응답을 하게되면, '이거 중요한 택배인데 그런사람이 살지않는다는 서명과 학생의 연락처를 적어주세요'라고 하면 쉽게 연락처를 알수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연락처까지 추가하면 20만원은 착수비로....30십만원은.."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법적 권위도 없고 그런 흥신소나 심부름센터도 허가업체니

할 말은 없는데,

택배회사를 가장하여 그런식으로 정보를 알아가고 사람을 수배한다는

사실이 참 황당하였습니다



요즘 홈쇼핑이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물품구매를 많이하는데

그 물건배달을 빙자하여 위와 같은 이상한(?) 일들이 생길수 도 있으니

우리가 먼저 조심해야겠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가네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오후 합성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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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청 1970-01-01 09:00:00
네~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험난한 세상에는 "비둘기 같이 순결하게, 뱀같이 지혜롭게" 살아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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