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목장이 오늘은 장유 율하 저희 집에서 모였습니다. 어쩌다 한번이지만 모두들 마산에서 먼길 오게 만드는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어 차라리 우리가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 목장막내인 단비(인생12개월차)가 폐렴으로 인생 첫 입원을 하여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되돌아볼때 우리가 모이는 것 자체가 우리의 시간과 공간과 건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자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단비의 건강과 간호한다고 수고하는 하영,하라집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풍성한 나눔을 마치고 가득차게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집정리를 하며 목장식구들이 무사히 귀가하기를, 내일 또 만나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