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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9 담소] 선교하는 교회가 가져야 할 단기선교 싸이클
2025-01-17 16:02:02
한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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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진찰 진료.jpg

 

26일이면, 지난 2개월간 훈련과 기도로 준비해 온 <미얀마의료단기선교팀>이 출발하게 됩니다.

11명의 선교팀원분들, 시간과 물질을 들여 선교사역에 헌신하는 모든 팀원들을 축복합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단기선교가 아래와 같은 4가지 패턴으로 계속해서 이어져가길 희망합니다.

1)헌신의 결정입니다.

단기선교 목적지가 선정되면, 기도하면서 참여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최소 6개월~1년 전부터 방문하는 선교지와 방문목적 등을 공지할 것입니다. 이때 참여를 결정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2)교육과 훈련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단기선교는 선교지에서 일주일이 전부가 아닙니다.

참여를 결정했다면, 선교지로 출발하기 전까지, 선교에 대해 배우고, 선교지를 파악하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선교지의 상황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효과적인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선교사님과 소통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필요와 만족이 아닌, 선교지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3)선교지에서의 <봉사와 섬김>입니다.

단기선교는 그 초점이 <봉사와 섬김>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토양작업과 같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선교사역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봉사와 섬김>은 가정교회 정신입니다. 목장사역이 희생과 섬김없이 불가능하듯이, 선교도 희생과 섬김없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단기선교는 짧은기간이지만, 희생과 봉사, 섬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기선교를 <단기봉사선교>라 부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그래야 그 목적을 뚜렷이 할 수 있습니다.

 

4)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앞으로, 1~3년 후의 다음 선교여행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또 일정한 기간 선교지에서 뿌린 씨앗들이 잘 심겨져 열매되도록 팀원기도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4가지 패턴은 생활선교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싸이클이 됩니다.

 

저는 더 많은 교우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단기선교에 헌신하고, 생활선교사로서 살아가는 삶이되길 바랍니다.

그럴 때 선교하는 교회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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