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가정교회 경상 동부/서부지역 연합 어린이사역자 지역모임을 우리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18명의 어린이부서 사역자들이 오셔서, 대접부에서 담당권사님이 정성껏 과일컵을 준비해주셨고,
권사님 집사님 몇 분이 쉼터 상차림을 도와주셨습니다.
저도 적지 않은 기간을 부교역자로 지내왔기 때문에, 그분들의 필요와 고충을 조금이나마 압니다.
그래서 쉼과 충전이 되기를 바라며, 할 수 있는대로 정성껏 섬겼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머문 3~4시간 동안, 그분들은 서로 간에 사역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면서, 힘을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 중에 하이라이트는 식사교제였습니다.
처음 시도해 본 항아리 바베큐로 삼겹살 훈제구이를 해드렸는데,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방문하신 사역자분들이 우리 가포교회가 너무 좋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보면, 세련된 건물도, 수려한 경관도 아닌,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교회를 찾는 모든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 가포의 가족들이 계시기에, 듣게 되는 말들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돌아오는 주일(12.1)에는 우리교회 <세계선교위원회&사랑나눔위원회> 두 부서의 사역보고와 나눔의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이 지역과 열방을 섬기는 사역을 어떻게하고, 우리의 드리는 헌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듣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 해동안 목장에서 사역부서에서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시고 수고해 주셨는데,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섬긴 모든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우리의 수고를 너무도 잘 알고 계시고, 좋은 상급으로 준비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우리의 앞으로의 삶이 계속해서 이렇게 누군가를 섬기는 축복의 통로되어 살기를 소망해 봅니다.
끊임없이 내게 있는 것을 흘려보내면, 또 채워지고, 또 채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나 자신을 돌아보면,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어 그분을 많이 닮아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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