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지난 한 주간 참 많이 추었습니다.
사람의 적응력이 좋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에 비해서 4~5도 따뜻함에도, 마산 추위도 추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상대적인 만족이 큽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난 좋은 곳에 살아’ 자기 암시를 주려는 듯이, 서울 날씨를 열어보곤 합니다.
이 추운 겨울, 올 해 시작하면서 작지만 주방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일에 선교회가 섬기는 모습을 보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그간 오랫동안 주방대장을 맡아 섬겨오신 황둘수권사님이 정말 많이 수고하셨는데, 이제는 건강상 더 맡겨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권사님 참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새롭게 세워진 권사회장님과 주방살림을 맡아 수고해주시는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의 손길을 통해서 온 교우들이 따뜻한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무엇보다도 선교회별로 배식과 주방 청소, 뒷정리를 맡아주시고, 특별히 남선교회에서 설거지를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제가 매 주는 아니지만, 얼굴을 뵈러 주방 쪽으로 지나가면, 열심히 땀 흘리시며 부지런히 손을 움지이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멋지고 아름다우십니다.
우리 가정교회가 이렇게 교회를 섬기고, 서로를 섬기는 일이 깊어져가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끔은 막 등록하신 새가족분들도 그 섬김에 동참하고 계신것을 보게 됩니다. 그럴때면 더 감동적입니다.
이런 일들이 주방에서만 이겠습니까? 카페에서도, 붕어빵 기계 앞에서도, 곳곳에서 많이 수고해주고 계시죠.
특별히 베드로 남선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베드로하면 물고기, 물고기하면 붕어빵이 생각하게하는(^^), 맛있는 붕어빵 제작을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마무리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시는 베드로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교회오고 싶은 마음이 더해지는 아주 멋진 코너입니다.
이처럼 교회는 서로가 각자 처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할 때, 아름답게 서가게 됩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특정한 소수에 의존된 교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예수님이 정말로 주인되시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우리와 동행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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