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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 담소] 12월 요한계시록 QT묵상을 진행하면서
2024-11-29 16:20:46
한재동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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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간부터 생명의 삶 QT본문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일정을 보니, 성탄절 3일간만 다른 본문이고, 12월 한 달간 끝까지 이어집니다.

요한계시록은 묵시록으로서 매우 비밀스러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생소한 언어와 상징들, 숫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고, 전문 성서학자도 쉽게 해석하기 어려워합니다.

종교개혁자 칼빈도 성경 66권의 모든 주석을 다 집필했지만, 요한계시록은 제외했습니다. “잘 알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어성경 서문에서 요한계시록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며 정직하게 한계를 표명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상적인 교회에서는 요한계시록을 잘 설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시록 강해는 이단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알 수 없어도,

계시록 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하신대로, 이 책은 복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 일곱교회에 주신 말씀대로, 현재 우리의 상태, 교회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부분을 보고, 궤도수정을 할 수가 있고, 옷을 깨끗이 하듯이, 회개하여 삶과 신앙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장차 될 일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하나님의 역사경륜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의 말씀을 읽을 때면, 마음에 각성이 일어나고, 회개할 마음, 깨어있고자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모든 교우님들께 권하고 싶은 것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 한 달간, 기도하면서 말씀에 집중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시기 어려우시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꼭 시간을 내어 말씀을 들으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명확하고 바른 기독교 세계관은 이 땅을 사는 우리들에게 뚜렷한 방향,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 시대는 세계관 싸움입니다. 동성애와 관련된 이슈도 결국은 세계관 싸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믿는 자들입니다.

세상이 뒤바뀌어도, 일점 일획도 떨어지지 않는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알파로 시작하신 역사를 오메가로 마무리하실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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