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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담소] 기도의 골방을 만들어 보세요
2025-01-04 18:35:59
한재동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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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 해 저의 소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충만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을 채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가감없이 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은혜와 사랑이 더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우리 모두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왔고, 오늘도 은혜로 살고, 앞으로도 은혜로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인간의 힘과 노력이 아니라, 은혜로 세워져 갑니다. 올 한해 우리교회에 이 은혜가 풍성하길 기도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기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도는 사전지식과 공부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입을 열어 드리는 것입니다.

때론 씨름을 하듯, 토로하듯, 쏟아놓듯 부르짖기도 하고, 잠잠히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성품을 묵상하기도 합니다.

감사를 고백하기도 하고, 찬양을 올려드리기도 합니다. 또 나 외에 누군가를 위해서 중보해주는 일은 매우 귀한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면 할수록 깊어지고, 시간도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입을 열어 내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기도하여 기도의 문을 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로 마음으로 아뢰는 묵상의 기도로 이어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구할지를 잘 알고 계시고, 우리 기도를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답답함을 느끼게도 하시고, 그 문제가 풀어지도록 선포하게도 하십니다.

어느 순간은 눈물이 나기도 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다 보면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오전 9, 정오, 오후 3시 등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습니다.

이런 정한 시간, 정한 자리에서의 기도는 그 사이 시간을 쉼 없는 무시의 기도로 채워가게 합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 1월 한 달간 줌을 이용하여 골방기도회로 나아가려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골방을 만들어 하나님과 홀로 서는 시간을 갖는 것이고,

하루를 시작할때는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할때는 성찰과 회개, 감사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한해의 출발을 충만한 은혜를 힘입어 시작하길 바랍니다.

기도하는 것 자체가 이미 승리한 삶입니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귀한 자녀됨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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