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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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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느림, 기다림, 인내...
2011-05-23 10:05:08
박경환
조회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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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간다고 모두 옳은것은 아니다.

 

재빠른 치타도 느릿한 달팽이도 각자의 자리 에서 각자의 인생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있다. 달팽이에겐 치타의 속도가 필요없다.

 

우리가 모든일을 빨리해야한다는 생각을 할수록 시간도 빨리간다.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

 

빠른 속도, 빠른 성장, 빠른 성공만이 능사는 아니다.

 

하루살이 곤충은 하루만에 자라 하루만에 사라진다.

 

거목(巨木)은 백년 천년 더디게 자라지만 마디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이 따를 것이 없다.

 

그리고 값진 진주는 오랜세월을 거쳐 만들어진다.

 

바이올린같은 좋은 악기를 제작할때는 가장 좋은 나무를

 

택할뿐 아니라 같은 나무에서도 북쪽을 향한 부분, 즉 가장 찬바람을 많이

 

맞아서 연단을 받은 부분으로 만든다고 한다.

 

 

나는 이제서야  느림의 미학을 깨닫는다.  Slow   food.  slow  city...

 

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기다림.. 이 얼마나  가슴뛰면서 기대되는 말일까...

 

 

 

 

근래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미국의 6쌍둥이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가 내마음에 와 닿는다.

 

 

 

 

 

♥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중략...) 

 

 (중략....)

 

비록 우리가 너를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어도

우리는 부모로써 줄수있는 가장 좋은것들과

 

부모로써 보여줄수있는 가장 좋은 삶을 너에게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것을 언젠가는 너도 깨닫게 될것이다.

 

사랑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네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너를 사랑하고 너의 모든것을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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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랑 도 이와같지않을까요...

 

어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로마서 5장1-2절 말씀과

 

위의 편지 내용이 Overlap...  (둘 다 편지라서...나만 그런가...쩝..)

 

 

 

 

롬5:1\"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롬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를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신칭의(以信稱義 ) 에 대한 말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우리 죄인들에게

 

내려진 율법의 형벌을 대신 치른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 가 적용되어 법적으로 우리는 의인이되고

 

나아가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고 또한 천국에서

 

 면류관까지도 받을 수있단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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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유미라 2011-05-23 10:30:41
가슴이 찡해옵니다. 제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욱 순종하는 자세를 가지는 인간이 되고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박경환 2011-05-23 13:58:10
어제 영화 \" 삼국지 명장 관우\"에서 나온말 조조가 관운장의 머리를 관에 넣으면서 하는말중 그는 의로운사람이었다. 그리고 義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는데 한문 ‘의(義)’자는 ‘양(羊)’과 ‘아(我)’의 합의문자(合意文字)로, ‘羊’은 훌륭한 가죽옷을 의미하며, 그것으로 나의 몸을 단정히 한 모습이다 라고... 관우와 조조가 그런 관계인줄은 어제 첨 알았다. 그영활보고 7시부터 10시까지 목장모임, 맛난음식과 좋은 나눔...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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