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10월이 되었습니다.
가장 좋은 계절을 손에 꼽으라면 많은 분들에게 10월이 들어가리라 생각됩니다.
저에게는 지금부터 연말까지가 참 중요합니다.
올해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목사의 마음에 늘 머물러 있는 것은, 몸 된 교회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세워갈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가끔 저는 고민이 됩니다. ‘교우분들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좋은 것일까? 아니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좀 닦달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를 말입니다.
저의 결론은.. 주일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힘쓰자”로 내려졌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교회가 하고 싶은 것에 마음을 쓰고, 에너지와 자원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있고, 하나님의 소원이 있는 것에 역량을 쏟아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필요를 찾는 일에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지난 1년간 가정교회를 정말 잘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좋으신 교우님들이 만들어 낸 결실이고, 앞장서서 섬겨주신 목자/목녀/목부님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을 감사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명확합니다.
<성경대로> 유연성, 다양성, 신축성을 발휘하여, 하나님 더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필요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필요는 무엇이고, 어떻게 그 필요를 채워갈 것인가요?
이것은 함께 지혜를 모아 찾아가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내년의 정책들이 잘 세워져가고, 우리교회가 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교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빛과 소금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어둠을 밝히고, 맛을 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끊임없이 에너지가 채워져야하고, 맛을 잃지 않도록 가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잘 사용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회에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교회가 할 일은 흘려보내는 일입니다.
머물러 있지 않도록 잘 흘려보내는 일입니다.
이러한 꿈을 함께 꾸며 더 멋진 교회를 세워가길 원하고,
이 일에 가포의 모든 교우님들이 한 마음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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