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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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내집 안방처럼 다니는 - 정박사 유럽 비지니스 트립-1
2011-05-02 18:56:43
정종철
조회수 1362
세계를 내 집 안방처럼 다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대학시절 나의 꿈은 세계 최고의 여행 전문가가 되는 것이었다.
대학시절 졸업 전 알바만 40가지 경험이 나의 인생의 판도를 바꾼 것이다.
잘 다니던 석유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한답시고 지금껏 고생의 길이 끝이 없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해보고 싶은 일은 다 해 봤기 때문에...
얼마 전 강원도지사 선거를 따고도 납품할 비용을 구하지 못해 포기를 했다. 과장급 1년치 월급만큼 큰 금액이었으나 눈물을 머금고 춘천에서 내려 온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1년 사업 노하우 바탕으로 그림벽지 사업에 뛰어 들었다.
랩핑 사업을 해 온 터라 원청과 쉽게 계약이 되었고 에이젠트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지사를 세울 수가 있었다.
작년 cbmc세계대회 참가 후 인도네시아에서 지사 계약 건이 들어왔다.
누구나 돈 없이 할 수 있는 메뉴얼 사업을 만든 것이다. 이것이 적중했다.
아바기도 때 마다 달러 뭉치 돈이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라는 메세지로 받아 들였다.
7개나라 3박13일 여행경비가 300만원 소요 되었지만 돈 이 없는 상황이었다.
칸타타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고 떠나기 하루 전 주님께서 필요할 만큼의 재정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준 것이다.
믿음으로 비행기 티켓은 이미 친구여행사에 티켓팅을 한 상태라 큰 어려운점은 없었다. 가는 날 아침 남집사님의 격려금과 박상진집사의 든든한 고기 부페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출발 새벽 교회에 주님께 잘 다녀온다고 인사하면서 나의 전용버스 동양을 타고 서울로 향했다. 140kg의 가방3개를 낑낑대며 가는데 나의 사업을 해 보고 싶다는 장로님을 강남 터미널에 만나자 마자 인천 공항까지 지하철안에서 사업 얘기를 나누었다. 따지고 보면 짐꾼 역할을 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 한다고 생각하면 마냥 기쁘다.
전교인의 기사화 신양여객 50대 마창 50대 그 외 조그만 차들과, 내가 오든 안오든 20분마다 떠나는 전용버스가 나를 서로 모시려고 오늘도 바삐들 움직이고 있었다.
나의 전용기 대한항공 오늘이 200번째라 스카이라운지 이용권을 주었다.
지금까지 해외 37개 도시를 순방한 터라 오늘도 세계 모든 항공 노선이 나를 모시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비행기를 탈 때 느끼는 것은 내가 혹시 내가 다칠까봐 중간쯤 좌석을 배치하며 여행객을 과장한 보디가드가 200명쯤 항시 탄다. 미안한 나머지
오늘 기내식은 내가 한 턱 내기로 하고 방콕으로 떠났다.
내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방콕 공항은 비상사태 돌입 퇴근도 하지 않고 공항은 훤하게 불을 켜고 전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는 좌석을 받았는데 역시나 중간 가운데, 이번에도 여행객을 가장한 국제 인터폴 요원들이 나를 경호하며 우리비행기는 빈으로 향했다.
빈에서 7시간을 대기하며 비행기를 환승하려는 순간 나의 무거운 가방을 보던 아줌마 짐 스티카를 붙이며 짐칸에 실었다. 올 것이 왔구나. 30kg 약30-40만원의 짐 값이 발생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비행기 안에서 돈 안낼 방법 을 찾기 위해 영어 단어를 찾고 급기야는 생 까기로 했다.
7개 나라를 13일 동안 먹고 자고 이동하는 비용을 65만원으로 해야 하니 도리가 없었다. 그것도 유럽에서 말이다.
오스트리아 내려다보니 찬영이와 찬휘 생각이 많이 났다. 내가 후원자가 되어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가지고 간 LG핸드폰이 로밍이 안 되었다. 전화카드를 구입하고 터키 지회장님에게 전화를 몇 번 하였지만 받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씩씩하게 터미널로 갔다. 대충 보니 10코스 물어보지도 않고 내렸다.
터미널 광장에서 기록사진 한 컷을 찍고 불가리아 소피아로 가는 버스표를 구했다.
12시간의 소요시간 나의 옆 좌석 사람은 네들란드인 뒤 좌석에는 일본사람이 타고 있었다.
이제 나의 오리지널 영어실력 원 .투 쓰리 .포 나올 시기다.
인사말 영어 발음 이 너무나 좋기에 계속 말을 걸어오면 그때 아엠 잉글리쉬 노우라고 말한다. 대학시절 일본어 전공이라 외화는 조금하는 편이라 일본 여인과 많은 얘기를 했다. 몇 개의 단어로 네들란드인과 대화를 나누며 나의사업을 설명하며 당신의 나라에도 지사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소피아도착 영어도 안 되고 핸드폰도 안 되고 전화카드도 안 되고 대회장소도 모르고 하지만 침착하게 행동했다. 어디가나 내가 인상은 좋은지 네들란드인이 아침을 사주며 핸드폰과 노트북을 빌려주었다. 인터넷 조회결과 그 호텔은 스페인에 있었다. 환장할 노릇, 서울에 전화했더니 모르고 어떻게 겨우 호텔이름만 알아냈는데 택시기사들이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 환전하는 동안에 페스포트를 두고 왔다. 다시 수첩을 찾고 물어보니 한 택시 기사가 안다고 하기에 택시를 탔다.
야쿠르트로 유명한 불가리아 산새가 우리와 흡사했다.
역시 외국을 나와 보면 우리나라 자연이 얼마나 좋은지 또 먹을게 얼마나 많은지
여기는 빵과 소세지 고기커피 먹을 것이 별로 없다.
도착한 대회장소에 유럽에 나가 있는 한인 기독교인들이이 모여 매년 대회를 치루고 있다. 지난번 중국에 운동기구다. 짝짝이다 해서 바가지요금과 업체선정을 잘못해 큰 피해를 본 나로서는 그나마 해외 장로님 수준의 사업 파트너가 낮다고 생각했다. 또 한 번에 유럽에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들을 만나 비즈니스 하기에 너무나 좋았다.
9개나라 사람과의 사업얘길, 나누는 중 케나다. 터키. 불가리아 .영국. 프랑스 사장님들이 관심 있어 했고 2개 나라가 성사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업설명회를 하면서 가포의 들리는 기도의 함성이 여기까지 느껴졌다.
나의아내 와 딸 그리고 목사님 우리목장식구들과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날것 만 같았다.
무엇보다도 칸타타 마치고 전교인과 10개교회가 모여 있는 가운데 목사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소피아에서는 내가 어떻게 그 먼 길을 왔는지 총장님부터 놀랬다.
호텔방에 자지 못하고 바깥 응접세트에서 잠을 자며 나도 사랑하는 아내와 좋은 것을 보며 누리는 생각을 하며 \"반드시 일어서리라\"\" 나는 할 수 있다.\" 속으로 외치며 다음 로마 여정 길 떠났다.
호텔서 시골 버스 터미널로 갔다 .택시의 이십분의 일 가격에 시외버스를
타고 소피아로 들어갔다.
정류장에서 역으로 이동을 하는 데 택시를 탔다.
지난번 베트남에서 삼천원거리를 3만원을 준 기억이 났다 .빙글빙글 돌아서 가니
알 수가 없었다. 가는 도중 혹시나 바가지요금을 요구할 것 같아 기사에게 미리 압력을 넣다 .\"아엠 코리아 폴리스 \"
나는 경찰이니 잘 알아서 모시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심었다.
국내든 해외든 한번 간 길은 입력 바로 된다.
역에 도착하자 한 노인이 명찰을 보이며 기차는 없으니 버스를 타고 가라고 했다 .끝내 떠밀려 그리스 야간 버스표를 끊었다. 아니나 다를까 수고비를 달라는 것이었다.
소피아 삐기에게 걸렸다. 하는 수 없이 터키 돈 약 3만원을 주었더니 인사를 수도 없이 하며 사라 졌다. 그는 오늘 왕 재수 날이라 생각했다.
버스 안 어디에 안을까 하다가 여대생 옆에 안았다.
나의 잘생긴 외모와 양복점에 맞춘 양복을 입고 중국산 금딱지 롤랏어 시계를 보면 누구든 호감이 가는 인상이다.
그는 성경에 나오는 데살로니아에 대학을 다니는데 \"바이블 바울 유노 \"물으니 모른다고 했다. 기독교의 심각성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이스까지 12시간 여행 하던 중 사도바울을 생각해 보았다. 나 또 한 그런 사도마음으로 아테네에 도착했다. 51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외국에선 웬만하면 버스를 탄다.
무임승차기보다는 사실 잔돈도 없고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른다.
로마행 배를 타려고하면 빠트라항으로 가야만 한다.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렸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위대한 사상가들이 있는 이들을 생각하며 미향의 도시 빠트라항구에 도착했다. 즉시 로마행티켓을 사러 여행사에 들러 하는 말 \"코스트 베리베리 다운 \"하니 3등 칸 아무데나 안거나 자거나 하는 표를 받았다.
사진에서 본 초호화 배였지만 나에겐 큰 의미가 없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 그리고 깨끗한 바다 주변이 다시 오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감기 끼가 오기 전 부터 있었다. 가포 의료선교부의 약봉지의 위력을 실감해했다.
3등 칸이라 오는 사람들 수준도 배낭족 배 안위 추웠다.
로비로 가서 외쳤다.\" 아엠 쿨 베리베리 히타 엔드 스팀팍팍\"하니 알았다고 했다.
나의 도움으로 그나마 모두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배안서 아내가준 오리온 초코파이와 생수병에 뜨거운 물을 받아 커피를 타서 움츠린 배를 채웠다.
유럽의 물가가 장난이 아니었다.
가기 전 찬조금 빵구와 택시 바가지요금 소피아 비끼의 금액이 나의 일정을 힘들게 했다. 22시간의 바다 향해 배안서 이리자고고 저리자고해도 도착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22시간 만에 도착 했다. 배안에서 나는 요나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니느웨이 성읍으로 가는 느낌을 받고 아바 아바를 계속 불렀다.
아름다운미항의도시 안코나에 도착했다.
항구에서 걸어서 기착 역을 향해 가던 중 골목길을 도는 순간 큰 교회가 있었다.
그 당시 기독교문화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이 갔다. 그 옆에는 바(술집)들과 호텔이 있고 쓰러져 가는 유럽의 모습이 보였다.
이곳을 볼 때 가포교인들은 성직자처럼 보였다.
아침에 새벽기도 저녁에 아바기도 수요 금요 주일 오후 목장모임 알파 일대일 하루가 빠꿈한 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교인들을 보면 기적이다.
정말 한국 대단한 나라라고 박수 치고 싶다.
또 버스를 탔다. 기차역에 내려 로마행 기차표를 구매했다.
4시간동안 대기하였는데 기차는 가버렸다. 바같3번 홈인데 안 3번 홈에서 기다렸다.
화가 나서 따져다.
\"아엠 포타임 스템바이 베리베리\" 하면서 인상을 섰더니 미안하다며 다 음 기차를 타라고 했다. 오늘이 주일이라 극적으로 로마 지회장과 연락이 되었다.
밤11시에 도착하는데 방을 구해 달라고 했다.
민박집 하루 비용이 10만원 이제 한계가 왔다.
한국의 7천원자리 찜질방이 그립다.
마산에서 최고 좋은 호텔도 10만원 안주고 자는 데 고작 7시간 잤는데 10만원
유럽 장난 아니다.
기차 안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다. 왜 유럽 사람들은 눈이 크고 키도 크고 덩치가 클까? 우유의 생활화다 . 젓 소는 푸른 풀을 먹는다.
젓 소 눈을 봐라 왕눈이다. 거기다 달팽이 요리 고양이고기를 즐겨먹고 온 자연이 푸르고 하늘이 파랗다. 겨울에 내리는 눈이 하늘에 반사 되서 눈이 파랗게 된 것 같고 죽죽 자란 보리빵을 물만 먹어 되니 클 수박에 없다. 간단히 말하면 물에다 건빵을 넣어봐라.
그 반면 우리 조상들은 눈이 작고, 키도 몸도 작다.
매운 고추에 고추장에 쑥국에 정구지에 매주를 만든 장을 먹으니 얼굴들이 엉망인데다가 전기 없이 등잔불 미테서 자라서니 눈이 작을 수밖에 없다.
이제 세계는 한국이 주도한다.
먹는 것 입는 것 노는 것 신앙생활까지 그 누구도 따라 올 수가 없다.
우리의 아이들 잘 먹이고 잘 가르치면 땟갈 좋고 어디를 내 놓아도 최고다.
이번 비즈니스 여행에서 배운 것은 바라봄의 법칙과 말콤글래드웰 지은 아웃라이더 책에서 배운 일만시간의 법칙이다. 정박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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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칸타타_결핵병원~3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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