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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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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역(부서, 목장, 선교회 등)과 개인 활동, QT, 독서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간입니다.

오호 통재라!
2011-05-16 00:17:57
이영근
조회수   756
  오늘은 마전소망교회를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씩이지만 우리를 기다리는 형제교회가 있다는 것에 우리는 반드시 가야하고 우리의 마음 가짐은 흐트려질 수 없다.

이신웅 집사의  \'오빠\', \'언니\' 등으로 호칭하며  특유의 재치로 율동을 하여가며 본당안에 모인분들 모두가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 예배를 드리기에 알맞게 인도하고 목사님께 바톤을 넘겼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천지와 지옥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 거기에 있던 불신자들의 간담이 서늘하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따라 우리 교회에서 섬기러 간 사람도 적었지만 마전소망교회에 나온 분들도 아주 적어 이.미용을 제외하고 모든 사역이 비교적 여유있게 끝이 났다.

머리에 파마를 하고, 본당에서 영양제를 1대 맞고, 통증클리닉에 가서 침을 맞고나서 국수 한 그릇을 드시고, 안마를 받으러 오신 할머니를 \"이제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세요.\"라고 전했더니 아들 핑게 대며 나오지 않으려는데 목사님께서 \"그러면 지옥가시면 어쩌시렵니까?\" 했더니 \"지옥가면 가는 거지뭐.\"라고 답변할 정도록 아직까지 예수님을 믿는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니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참 딱했다.

할머님이 불쌍하게 느껴져 말씀을 전하긴 했지만 할머님의 앞길은 오리무중일 수 밖에 없어 성령님이 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교회에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형제교회사역에 참여한 간호사와 미용사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도 몸을 피곤하지만 마음을 기쁨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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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정헌 2011-05-16 13:17:21
저는 84세 할아버지께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으시길 말씀드렸습니다. 한평생 불교,유교,토속신앙에 매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좋은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일수없는 어르신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이끌어주시길 바랬습니다. 어르신은 무교라 하였습니다. 집안에 자녀5섯가정손자들까지 무교라하였는데 할아버지 죽기전에 예수님 믿고 유언으로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모든 가족이 구원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하고 기도했습니다. 집사님 늘 한결같이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늘 강건하십시요~
정종철 2011-05-16 22:32:37
항상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국수를 대접하는 이효근 노덕순부부집사께도 감사 저의 머리를 깍아주신 신검남집사님의 여동생에게도 감사 싱글벙글 장대 남정헌선생님께서도 감사 그외 가포목장 과 의료진 모든분에게 감사합니다. 정박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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